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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는데 미혼 친구들 반응

ㅠㅠ |2025.01.03 14:29
조회 79,978 |추천 24

안녕하세요 
올해 나이 41세 임신한 기혼 여성입니다. 첫 아이 임신이고요 건강해요.
그래서 주위에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어요.
기혼 친구들은 태명 지어주고 선물 보내고 난리가 났어요.
그리고 미혼 친구들한테도 알렸어요.
저는 기혼+미혼 친구들 경조사 다 챙겨줬고요.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동생 결혼 등등 축사+경조사 다 챙겼어요.) 항상 진심으로 축하해줬고요.
20년을 넘게 다 챙겨줬고 함께했어요. 애인과 헤어지면 술 사주고 같이 울어줬고,5주년 되었다고 여행 경비도 챙겨줬어요.
저도 관심사 없는 거 축하 어떻게 하냐고는 하지만저는 친구가 좋은 일 생기면 진심으로 기뻐해줬어요.
기혼 친구들은 정말 찐 텐션으로 좋아했어요. 
하지만 미혼 애들은 떨떠름한 목소리에요. 정말 사람 섭섭할 정도였어요.
1명은 정말 골드미스에요. 집도 차도 있고 모은 돈도 몇 억이고 늙어서 실버타운 들어간대요.1명은 집안 불화로 결혼 생각 버린 친구고요1명은 레즈에요.그리고 1명은 얼마 전에 남자와 이별하고 또다시 솔로가 된 친구에요.
골드 미스 친구는 정말 자유롭게 사는 편이라 남자 소개 일절 안 받고, 레즈친구는 당연히..그리고 1명은 집안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서 자신이 사는 지옥을 남까지 끌고오기 싶지 않다고 해요.
임신했다니까. 골드미스 친구는 " ㅇㅇ ㅊㅋ....ㅋㅋㅋ 육아 지옥일텐데."레즈 친구는 "부럽네. 나도 아이 갖고 싶은데..."집안 불화 친구는 "아....응 ㅎㅎㅎㅎㅎ 축하해."그리고 마지막 평범한 친구 반응도 "아, 그래? ㅎㅎ;;임신했구나? 축하해."
대다수 처음 반응이 "아, 응." "아...." "아, 그래?"
아<<를 붙이더라고요;;
기혼 친구들은 얏호 하고, 전화해주고 같이 웃고 떠들고 육아 전수해준다고 파티 분위기인데미혼 친구들은 뭐랄까 말투에서 절 안타깝게 생각을 하면서 늦은 나이 임신이라 고위험인데다가 목숨 걸라고 말하니..
그저 축하 받고 싶었던 것 뿐인데....
뭔가 미혼친구들과 많이 어색해졌어요. 나는 지금까지 즈그들 일에 기뻐해주고 다 챙겨줬는데, 임신했다니까 불쌍한 취급 받아서 섭섭해요.
톡도 단답형이예요. 
답답해서 써봐요.
추천수24
반대수553
베플ㅇㅇ|2025.01.03 16:07
관심없는 사람에게 축하를 강요하지 마세요.. 그 분들이 님을 질투하거나 비하하는게 아니라 리얼 노관심일뿐
베플남자ㅇㅇ|2025.01.03 15:30
관심사가 다른거지 무슨 의미부여를함ㅋㅋ 내가 쓰니에게 군대서 축구 이야기하면 반응 어떻게 할거임?
베플ㅇㅇ|2025.01.03 23:46
골드 미스 레즈 집안 불화 ㅋㅋ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사람 대하는지 보임
베플ㅇㅇ|2025.01.03 15:38
기혼에 애 없는데도 친구 임신했다고 하면 아, 축하해 말곤 별로 할말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아무 생각도 없음
베플ㅇㅇ|2025.01.03 14:44
그런식으로 멀어지는거 같긴해요 ㅋㅋ 저도 미혼이지만 임신했다는데 뭐 그닥 축하해 말고 더다른말 해야되나요? 할말이없는데 ㅜ
찬반|2025.01.04 14:33 전체보기
근데 다 떠나서, 친구가 임신하면 축하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 미혼은 관심 분야가 다르단거 완전 인정! 다만 본인들 연애얘기 회사얘기는 다 하면서 왜 임신출산육아 얘기에는 민감 하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음.. 굳이 솔직하게 말하자면 상대의 연애나 회사 얘기도 안궁금함.. 걍 친구니까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는건데 왜 임신출산육아에만 엄청 뭐라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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