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맞게 운들을 잘 타고나서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가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연매출 30억 정도에 작년 기준 5억 정도 벌었어요. 쓸 거 다 쓰고도 연에 2~3억씩은 남습니다.
점점 회사와 수익도 커져나가면서 모임이 많아지고 만나는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게 벌거나 비슷한 사업체의 대표 등 마인드가 비슷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커져가다보니 어느 덧 가족 친구들보다 더 자주 만나곤 합니다.
여기서 문제인건 제가 계속 변해가는 듯한 겁니다. 우선순위 약속과 일정을 잡을 때 비슷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잡게되고 모임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뒷전으로 두고 무시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점점 주변 지인들과 멀어지는 것 같고 제가 직장인 친구들에겐 차마 공유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제일 친했던 친구들도 제가 모임이 많아지니 못본지 오래되어서 점점 멀어지고 있구요. 제가 다른 약속 간다고 기존 약속을 못가게되면 괜히 미안하니 1~200 정도의 술자리를 대접하곤 하는데 그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구요
점점 변해가며 멀어지는 친구들 그리고 저 다시 예전의 편했던 관계로 돌아갈 순 없는건지 답답하며 한편으론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