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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35살인데 점점 변해가는 내가 씁쓸해

337 |2025.01.03 14:31
조회 130,301 |추천 117
때맞게 운들을 잘 타고나서 사업이 안정권에 들어가고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연매출 30억 정도에 작년 기준 5억 정도 벌었어요. 쓸 거 다 쓰고도 연에 2~3억씩은 남습니다.

점점 회사와 수익도 커져나가면서 모임이 많아지고 만나는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게 벌거나 비슷한 사업체의 대표 등 마인드가 비슷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커져가다보니 어느 덧 가족 친구들보다 더 자주 만나곤 합니다.

여기서 문제인건 제가 계속 변해가는 듯한 겁니다. 우선순위 약속과 일정을 잡을 때 비슷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잡게되고 모임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뒷전으로 두고 무시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점점 주변 지인들과 멀어지는 것 같고 제가 직장인 친구들에겐 차마 공유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제일 친했던 친구들도 제가 모임이 많아지니 못본지 오래되어서 점점 멀어지고 있구요. 제가 다른 약속 간다고 기존 약속을 못가게되면 괜히 미안하니 1~200 정도의 술자리를 대접하곤 하는데 그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구요

점점 변해가며 멀어지는 친구들 그리고 저 다시 예전의 편했던 관계로 돌아갈 순 없는건지 답답하며 한편으론 외롭습니다
추천수117
반대수232
베플ㅋㅋㅋㅋ|2025.01.03 19:47
그지새끼가 졸부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을하고 있네. 돈좀 번다고 으스대면서 주변사람들 거르는거보소ㅋㅋ 그따위로 하다가 망해봐라 누가 남아있기나 하겄냐? 그러고서 망하면 지편없다고 징징징 에휴
베플팅크|2025.01.03 18:49
님마음이 변해놓고 왜 외롭다 하시나요. 님마음이 변해서 친구들 뒷전인데 예전생각이 나면 뭘하나요. 돈으로 메꿀라하지말고, 마음으로 하세요. 생일때 치킨쿠폰 하나가 좋지. 돈잘번다고 생색 내는것도 아니고 만낫을때 몇백 턱턱 쓰는거 보기안조아요. 꼴사납구요
베플ㅇㅇ|2025.01.03 17:37
모임 못 나간다고 돈으로 메꾸려는 건 좀 그래요. 친구가 거지도 아니고 그냥 시간 날 때 소박하게 만나면 되지. 꼭 돈 있는 곳으로 갈 필요도 없고 쏠 필요도 없습니다. 친구는 평등한 관계로 만나야 유지되는 거예요. 그리고 만나면 사업 얘기는 하지 말고, 친구가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만 하고 나오는 걸 추천
베플쓰니|2025.01.03 18:15
니가 돈 얼마 버는지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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