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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전여친 말에 너무 의미부여 하는 건가여?

쓰니 |2025.01.06 13:46
조회 1,519 |추천 0
오래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고 1년 반 연애하다 한 달 전 헤어짐.
일단 직접 말해준 이별 사유는 내가 아직 취업 등 자리를 못 잡은 데 대한 불안인데 이별 사유라는 게 그렇듯 확실히는 모르겠어.

헤어지고 멍청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세 번 붙잡고 지금은 열흘 넘게 연락 안 하고 있는데, 나는 어쨌든 너무 좋아했던 만큼 미련도 남았고 못 잊고 있거든. 그래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너무 의미 부여하고 있어…

우리가 지금 더 이야기하는 게 좋은 생각같지 않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우리 관계에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끝난 관계에 좋을 게 없다는 게 뭔 말이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은 안해줌)
안 헤어졌으면 기념일(헤어지고 얼마 안돼서 기념일이었음)에 뭐 하고 싶었냐
내가 나쁘게만 얘기하고 너한테 나쁜 사람 돼야하는데 왜 못 그러고 있을까
넌 지금도 내 마음은 아무것도 몰라

등등

감정이 아예 안 남았으면 하지도 않을 말 같은데… 또 이런 거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 하면 안 되는 걸 머리로는 알아서 너무 복잡하네. 보고 솔직하게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아. 평소에는 가치관이나 대화하는 거는 진짜 잘 맞았고 헤어질 때도 너만큼 나 좋아해준 사람은 없었고 나도 너 정말 많이 좋아했다고 말해줬었어… 도움이 될까 해서 남겨두는데 전여친 MBTI는 ENTP야.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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