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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자리차지 어떻게 생각해?

쓰니 |2025.01.06 19:57
조회 60 |추천 0
편하게 반말로 할게
어제 혼자 목욕탕 다녀왔는데
목욕탕 가보면 서서 씻는 곳, 앉아서 씻는 곳 나뉘어져 있잖아
앉아서 씻는 자리에 아주머니들이 전부 샤워용품 바구니채 올려두고 자리를 비우신거야
난 편하게 앉아서 씻고 싶은데,
어슬렁 어슬렁 사람 올때까지 빨개벗고 서있는것도 웃기고..
언제 올 줄 알고 마냥 기다리다 싶어서 용품만 있고 사람은 없는 자리 하나 골라서 그냥 씻었거든
근데 한 10분? 20분? 후에 어떤 아주머니가 친구분이랑 수다떨면서 오시더니 내가 씻고있는거 보고 갑자기 정색하면서 내 앞에 우두커니 서는거야
“왜요?” 하고 물으니까 “이 자리 내껀데” 하시는거
“아 진짜요?” 딱 이 한마디만 고 딱히 일어나는 액션 취하진 않았어. 그러니까 “그냥 써요” 하시길래 “아 감사합니다~” 하고 마저 씻으려는데, 내 바로 옆에서 들으라는듯이
친구 아주머니한테 “ㅎㅎ 이 자리 원래 내껀데;” 이러시는거야
솔직히 이미 나한테 그 자리 쓰라고도 했고 내가 굳이 비켜줄 의무 없는거같아서 암 말 안하고 머리깜고 있었거든
근데 내가 샤워용품 올려둔 스탠드에서 바디워시 찾을 때 의자 가져가버리셨엉 ㅎㅎ.. 결국엔 강제로 의자 뺏기고
그냥 서서 씻는 곳 가서 마저 씻었음ㅠ

자리만 차지하고 몇십분동안 비워두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면 안되는거 아니야?
내가 목욕탕을 7살 때 이후로 처음 가는거라
목욕탕 문화? 가 원래 이런건데 내가 모르고 실수한건가?
댓글좀써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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