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설명:해외 가족여행으로 인해 반려견을 친한 가족에게 출국 전날 맡겨야 하는 상황. 반려견 외에도 사료나 간식, 밥그릇, 방석 등의 짐이 있음.
A와 B는 부부사이 C는 자식, ㅇㅇ는 반려견 이름
A:당신 내일 몇 시에 와?
B:ㅇㅇ 맡기러 같이 가자고?
A:그럼 내가 나 혼자 ㅇㅇ이 데리고 짐도 들고 운전해서 그 집에 가겠어?
B:그냥 물어본 건데 왜 화를 내? 어, 같이 데려다주고 가자고 이렇게 대답하면 되잖아.
A:당연한 걸 물어 왜? 그럼 같이 가자는 거지 뭐겠어? 됐어 그냥 나 혼자 갈 테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 됐어.
B:왜 그런식으로 받아들여?그냥 대답을 하면 되는 건데.
A:아니 됐다고. 말하지 말라고. 됐어. 나 혼자 밤에 운전해서 아무도 없는 집에 가서 기다렸다가 올테니까 신경 꺼.
C:B는 그냥 물어보기만 한 건데 왜 화를 내는 거야?
A:내가 몇 시에 오냐고 물어봤으면, 어 몇 시에 와. 같이 데려다주고 오자. 이러면 되지 같이 가자고? 이 대답이 왜 나오는데? 왜 당연한 걸 묻냐고. 됐어.
B:당신 혼자 갔다오면 (여행)짐도 못 싸고..
A:안 싸.
B:안 싼다고?
A:어. 더이상 물어보지 마. 안 간다고 하기 전에.
B는 A더러 왜 저렇게 말하냐는 둥 이럴 줄 알았다는 둥의 말 몇 마디 덧붙였고 이후, 비슷한 말 반복하며 다투고, 그전에 서로 부탁했던 걸 안 들어줬던 얘기까지 꺼내면서 다툼이 이어짐.
A:나 안 가. 안 갈 테니까, 취소해
B:안 간다고?
A:어 안 가. 안 갈 거야.
B:이럴 줄 알았다.. 참.. 이해가 안된다 등의 탄식
이 상황에서, 대화에서의 문제점이 뭘까요?
댓글 반응들은 당사자들 모두 확인할 예정입니다.
극단적이고 알맹이 없는 비난성 댓글 말고, 상황과 대화방식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