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상썰들을 엄청 많이 봤는데 저도 소소하게 풀어보려 합니다. 주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뭐 알아서 판단하십쇼. 딱히 신경 쓰진 않으니깐요. 여러분들도 여러 알바썰들 댓글로 작성 해주세요!
1. 바닥 구토녀제가 군대가기 전 까지 1년 가까이 일을 해온 A이자카야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있던 일 입니다. 저는 주말 알바인데 평일에 잠시 대타를 해 줄수 있냐고 점장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그 다음날 저는 공강이라서 바로 콜 하고 알바를 하러 나갔습니다. 그때 이자카야는 테이블 수가 엄청 많았고 안쪽에는 단채석도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들어왔는데 손님은 총 4테이블 있엇구요. 입구 쪽 창가자리에 앉아있는 여자손님 3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뒷테이블에 커플 한 쌍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사건이 터집니다. 제가 출근했을때 여자 세분은 술을 어느정도 드신 상태이시더라구요 (3명이서 5병 마심).그러고 뒷테이블에 있는 커플들에게 주문을 받으러 갔습니다. 제가 메뉴를 설명 드리고 있던 중 뒤에서 '후두두둑', 소리가 나더군요. 물을 쏟으면 별로 소리가 안나지 않나요?? 저는 소리만 들어도 직감적으로 알았습니다. '아...저건 물이 아니다...'. 아니나 다를까 커플분 중 여자분이 뒤에 여자세분을 보시고는 저를 한번 쓰윽 쳐다보시더라구요. 아주 애처로운 눈빛으로...그래서 뒤를 보니 저는 음식을 쏟은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바닥에다 토를 하고 있더라구요...ㄷㄷ. 일단은 커플분들 음식을 주문 받고 점장님한테 가서 설명을 드렸습니다(저는처음으로 술집에서 알바를 한 상황이었고 토 하는 사람도 처음봤습니다.). 그러고는 비닐장갑을 주시고는 가서 건더기 쓰레기통에 넣고 바닥 __로 닦아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일했던 이자카야는 각 테이블 마다 테이블 옆에 쓰레기통이 배치되있습니다. 근데 쓰레기통에다 하시지 그걸 바닥에.... 어찌됐든 저는 가서 바닥을 치우고 있는데 자꾸 죄송하다고 저희가 치우겠다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근데 제가 봤는데 토를 하신분이 몸을 완전히 못가누고 계시는겁니다.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추욱 늘어져서 말입니다. 저는 사과라도 했으니 상관 없었습니다. 이제 제가 __를 가지러갈때 갑자기 저한테 안기는 겁니다. 가뜩이나 술냄새도 많이 나고 토냄새도 너무 미치도록 많이나서 너무싫었어요. 더군다나 (이건 여성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니니 오해하지마세요) 제가 인중에 수염이 정말 안나는 케이스 인데 인중 수염이 저보다 더 길고 진하더라구요... 그와중에 인중수염에 토사물도 묻어있고....ㅋ그래서 결국 떨쳐내고 __를 들고와서 닦는데 또 일어나서 저한테 안기는겁니다. 그러더니 자꾸 토 건더기가 묻어있는 인중을 제 옷에다 비비는 겁니다. 진짜 너무 소름이 끼쳐서 뿌리치고 얼른 후다닥 닦고 옷을 갈아입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는 와중에 그 여자분이 이제는 반말로 저를 부르면서 욕을 하는겁니다. '저기요..야...야!!! 알바생!!!씨X새x끼야!!!!!' 이러면서 부르는 겁니다. 그러고 10분뒤에 한명이 테이블에 쿵 하고 쓰러지는거에요. 가서 보니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잠에 드신겁니다. 그런데 같이 있던 친구들이 더 가관이더라구요ㅋㅋㅋㅋ 그 쓰러진 친구를 버리고 가려고 하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뒤에 커플분 중 여자분이 불러서 친구 챙겨서 나가라고 하고는 그 두명은 안절부절 거리고 그냥 나가려다가 친구 를 부축해서 나가서 택시타고 가더군요... 여러분..친구 잘 만나야되고, 술을 항상 적당히 마십시다 ㅎㅎ
2. 40대 아줌마 성추행 썰같은 A이자카야에서 있던 일입니다. 저는 그때 운동을 좋아해서 농구도 하고 크로스핏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키도 182였고요. 그때가 2018년도였는데 유행하던 트레이닝바지 다들 아실겁니다. 체대생이기도 하고 해서 알바를 할때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했습니다. 그런데 창가 쪽 자리에 앉아계신 40대 아주머니 분들이 제가 지나갈때마다 계속 보시더니 한 분은 엉덩이를 만지시더라구요. 그때 뜨거운 국물안주를 서빙 중 이었는데 그거 다 쏟을뻔 했습니다. 한번은 뭐 실수셨나보다 하고 지나갔죠. 근데 제가 그쪽라인으로 갈때마다 자꾸 계속해서 엉덩이를 만지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왜 자꾸 엉덩이를 만지세요??', 이러니 그쪽에서 죄송하단 말도 없이 말을 하더군요. '어우.. 몸이 너무 좋아서 만져보고싶었어요~ 그쪽도 좋잖아요~ 안그래??' 하고 윙크를 날리스는데 너무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그래서 점장님께 말씀 드리니 가셔서 이렇게 말씀 하셨다고 합니다. '성추행으로 경찰 부르기 전에 당장 나가세요. 저희 알바생한테 사과하시구요,' 라고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결국 사과 안하고 궁시렁 거리면서 나가심....썅ㄴ들...
3. 회식온 부장님께 욕먹은 썰이제 A이자카야에서의 마지막 썰 입니다. 저도 지금은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이제 점심시간임ㅎㅎ 회사원 분들 얼추 총 8명이서 오셨더라구요. 주문은 세트메뉴2개와 사케를 2종류를 주문 하시더라구요. 저희가게는 사케를 항상 2병씩만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손님들이 사케주문을 많이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사케는 주류업체에서 들여오지를 못해서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A사케와 B사케를 주문 하셨어요. 그렇게 사케를 드리고 A사케 재고를 확인하니 냉장고에 있던게 마지막 병이더라구요. 때마침 A사케를 하나 더 주문 하셨어요. 그렇게 A사케는 총 2병이 나갔습니다. B사케는 다드시고 소주 드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러고는 30분 뒤 A사케를 주문 하셨어요.
나: 손님~정말 죄송한데 오늘 A사케가 모두 소진돼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신 제가 다른사케와 서비스를 챙겨드리겠습니다.
엄청 정중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저렇게 말씀을 드렸어요. 대리급으로 보이시던 분이 그걸 듣고는 부장급으로 보이는 안경쓰신분한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부장급으로 보이시던 분이 저르 빤~~~히 쳐다보시고는.'ㅈㄹ하네~ 어린노무ㅅㄲ가~'
라고 대놓고 욕을 하는거에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술집에서 처음으로 일을 해봐서 정말 처음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대리급으로 보이는 사람이 당황하면서 부장님 에게 말을 하더군요.
'에이~부장님. 다른 사람들도 있잖습니까~?'
그러고는 대리님이 저보고 그냥 그렇게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장님은 끝까지 저를 째려보면서 어린노무시키가 어디서 이러냐는 둥, 있는거 다 아니깐 빨리 가져와라는 등, 계속해서 저에게 폭언을 내뱉으시더라구요. 나중에 나가실때는 대리님이 저보고 죄송하다면서 만원을 주시고 가시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만원을 받고 다시 싱글벙글 일함 ㅎ
여러분들도 여러 알바썰들 댓글로 작성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