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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뜨뜨 |2025.01.11 19:35
조회 673 |추천 3
안녕하세요 33살 여자에요~
수요일에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주말에는 늘 함께있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글 올려봅니다
2019년 친구소개로 알게되었고 몇 번 만났지만 잘 안됐어요
그리고 1년 뒤에 다시 만났는데 저는 그친구에게 마음이 있었고
그 친구는 없었어요
잘못된걸 알지만 파트너처럼 지냈고 그 친구는 연애할 마음이 없다했죠
어느순간 현타가왔고 안 만날거면 그만하자고하니
그때서야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만나는데 제대로 된 여행간적없었고 그냥 영화, 카페, 식사,
자취하는 집에서 데이트가 대다수였어요
그러다 전전여친에게 여친없는척 연락한걸 봤고 헤어지자하니
그 친구가 잡았어요
아직 좋아했던 저는 잡혔구요.. 그러다 전남친이 다리수술을 하게됐고
출근하는 날 제외하고 연차, 주말에 왕복3시간 거리 매일 병문안갔고
퇴원 후 본가에서 요양하는 남자친구에게 가서 밥차려주고
부모님과도 친해졌어요!
어머님과는 잘 지냈어요..
김장하시면 김치, 반찬 나눠주시고 감사한 마음이였어요
그러다 남자친구가 또 전전여친이랑 연락한걸 봤어요
솔직히 말하라고하니 다리수술하고 입원했을 때부터 했대요ㅎㅎ
병문안가고 밥차려줄때 연락하고있던거죠
열받아서 헤어지자하니 아무감정없고 친구사이라고 하더라구요
헤어지자했는데 네 또 잡혔어요
저의 잘못입니다,, 그냥 외로움을 못 견디는건지..ㅠㅠ
그후로 잘 지내고있었는데 전남친이 돈을 잘벌었어요
저는 250. 그친구는 5~600
그래도 데이트비용은 비슷하게 냈어요
여행을 제대로 간적도없고 숙소 값 아깝다고하고
돈 아끼는게 보이고 원래 사람많고 그런거 싫어하니까 그런거겠지싶었는데
이번에 다리 철심빼는 수술 끝나고 일 복직하기전에 해외여행갔다온다고 예매한걸 보여줬는데요! 숙소비용이 예전이랑 비교해서 많이 올랐다며 캡처화면을 보냈어요 전여친이랑 간 내역이었고!
나랑은 여행 안가고 숙박비 아까워했는데.. 그냥 마음의 크기 차이였구나 생각들면서 애써 부정하던걸 인정하니 갑자기 옛날일들이 휘몰아쳐서 생각났어요,. 그리고 이번에 수술하면서 또 본가에 오라는데 예전에 전전여친에게 연락했던일이 생각나면서 가기싫더라구요..
저 연차니까 그 친구어머님은 와서 봐주면 안되냐고하고,,
어차피 끝이보이는 사이인데 내가 왜 가야하지싶었어요
그러고 헤어져야겠다 결심했어요..
헤어지자하는데 모든 이야기를 주절주절 말하기 싫어서
전부터 고쳐달라던 욕쓰는것도 안 고치고
너랑 계속 만나고있지만 너가 전여친에게 연락했던게 계속 생각난다 이마음으로 연애하기싫고 너한테 틱틱대고싶지않다 이야기하니
후회 안할 자신있냐해서 후회해도 내몫이고 잘 지내라고 했어요
그친구 충전기가 저한테있었는데 택배로 보내준다하니
오늘 만나자해서 대면으로 주기로했다가
자기가 본가에서(본가에서 요양중) 서울나가면 받으러간다고하더라구요..
그냥 택배 보낸다했어요
이렇게 끝났습니다 거진 6년이란 시간을 함께했는데 심란하네요
그래도 제가 잘한거겠죠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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