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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교섭날이 아닌데 계속연락하는 전부인

ㅇㅇ |2025.01.16 23:56
조회 75,603 |추천 86
이혼했고 5살 딸 전부인이 키우고있습니다
저는 매달 양육비를 제대로 보냅니다.
이혼한지 1년됐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도 새로 생겼습니다. 문제는
한달에 한두번 딸이랑 제가 만나는데
만나는 날이 아닌 다른날에 자꾸 연락을합니다 전부인이

내용중 90퍼센트는 딸 핑계입니다 딸이 감기가걸린거같다느니 소화가 제대로안된다느니 피부에 습진이났다느니
뭐 정보만 전달하는건 좋습니다 근데 계속저럽니다
거의 이틀에 한번은 연락이옵니다. 전화온거 안받으면
바로 카톡 열통이옵니다

뭐하고있길래연락안되냐 ㅇㅇ이가 아픈데
ㅇㅇ이가 병원가야될거같다 좀 데려갈수있냐 등등
저도 회사일도있고 지금 사는집도 전처 집에서 차로 50분 이상을 가야합니다.. 일끝나고 놀래서 달려가면
애는 별로 아프지도않고 아빠 왜와써? 이러고있고
왜 연락했냐고 물어보면 아까 애가 안좋았는데 지금 좀 나아졌나봐 애랑 밥이라도 같이먹고가 등등

점점 저도 선을 그었고 여친이있다고 말까지 하니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그럼 니 딸 버릴라고그러는거냐
니가여친생기면 딸이 아닌거냐 등등 미쳐버릴거같습니다

딸이 저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보고싶어하는건 맞습니다 저도 자주보고싶긴하죠... 하지만 직장도 다니고있고 집도멀고 새로운사람도 생겼으니 공과사는 구분해야된다는게 제 입장이고
전처는 애가 성인될때까지 넌 아빠이다 아빠의역할을 전부 다해야된다 이거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
댓글에 이혼 사유가뭐냐고 묻길래 답변드립니다
와이프가 간호사로일하면서 교대끈나고 나이트가서 부킹한남자랑 원나잇으로 시작해서 2년 파트너맺음
두번 봐주다가 버릇인거같아서 이혼했음
이런이유때문에 전부인한테 정이 다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애는 죽어도 자신이 키우게해달라고 딸없으면죽는다 울며불며
빌어서 잘키우는 조건으로 약속함

지금은 양육비 매달 제가 230씩은보내주는거로 생활한다고 일도 그만두고 집에있는상태 (양육비는 제가 기준보다 일부러 더 많이주고있습니다 딸에게 미안해서)
추천수86
반대수191
베플ㅇㅇ|2025.01.17 02:18
전부인이 미련이 남았네요.
베플ㅇㅇ|2025.01.17 07:39
아내가 서류상 이혼은 했지만 정서상 이혼이 안된거ㅈ같아요. 막상 혼자키우다보디 좋은 느낌만 남아 아빠싀 역할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랑도 다시 뭔가가 생기길바라는거 같아요. 다시 재결합의사는 없다는거 확실하게 하시고 면접교섭날은 착실히 챙기시고 혹여 삐지거나 해서 아이를 안보여줄수도 있고 다섯살짜리한테 하소연하듯 아빠 욕할수도 있고 안보여주겠다 협박할수도 있으나, 여친과 아이는 같이 만나지 마시고 아빠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며 사랑해주면 되지않을까요?
베플ㅇㅇ|2025.01.17 07:55
아이한테 키즈폰 하나 사줘요. 친권은 있어요? 아이 데려올 마음은 없는거 같은데 키즈폰 사주시고 애 엄마 연락은 받지 마요.
베플ㅇㅇ|2025.01.17 10:51
전부인은 미련이 남아서 핑계로 질척이고 ㅋㅋ 애아빠는 이혼안했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홀가분하게 살고 싶어서 미치네 ㅋㅋ 둘이 환장의 콜라보다. 뭐하러 결혼했고 애까지 낳았음? 저 정도면 정상적인 아빠라면 내가 애 데려오고 싶어질텐데 절대 그러고 싶은마음 없음. 양육비 줬으니 땡! 대단한 마인드네 ㅋㅋ 내가 우리애 데려와서 키우겠다 라는게 아니고 공과 사 구분하래. 서류상으로 양육권 줬으니 이제부터 난 아빠노릇 안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나봐 ㅋㅋ 너 잘났다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애한테 정도 별로 없지? 그냥 여친만나고 솔로때처럼 다시 자유를 찾았다 생각했고 다만 싸질러놨으니 책임은 져야겠어서 양육비 보내는 걸로 모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을뿐 ㅋㅋ 딱 님 생각 아님? 저런 놈도 남편이라고 능력이 없어서 그런가 붙들고 늘어지는 애엄마와 이제 혼자 살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애는 양육비 외에는 책임도 지고 싶지 않아하는 아빠 사이에서 애만 불쌍하지. 그렇게 여친 사귀고 애는 나몰라라 하고 싶으면 니들 왜 애 낳았냐고 ㅋㅋ 진짜 욕도 아까운 부모네 ㅋㅋ
찬반ㅇㅇ|2025.01.17 14:22 전체보기
아이는 주말에 엄마 아빠 손잡고 놀이공원 갈 기회도 없고. 같이 캠핑가서 마시멜로 구워먹는 것도 누릴 수 없고. 갯벌가서 온 가족이 진흙투성이로 해루질 해볼 기회도 없겠지. 중딩되어서 이런거 할래? 아직 어릴때, 학교에 얽매이기 전에 많이 많이 해보는거야. 이런 추억과 경험은... 이런건 달에 230만원으로 치환할 수 있는게 아닌데. 아이 양육에도 아빠의 영역과 엄마의 영역이 있고 함께 있어야만 하는 영역이 분명히 있더라. 230만원 줬으니 땡 이 아니라 유치원에서 주말에 뭐 했는지 발표하는 시간에 니 애는 뭘 발표할까 곰곰히 생각해봐라. 넌 애 입장에서 단 한번도 애가 마음아플 상황 생각은 1도 안해본것 같아서 알려주는 거야. 우리애는 주말에 박물관 가서 아빠랑 함께 작품만드는 모습을 엄마가 찍어준 사진을 가져갔어. 월요일 아침이면 주말에 엄마아빠랑 다녀온거 애들 앞에서 발표하는 연습하는데 지켜보는 부모는 다른것보다 그런게 뿌듯한거야. 우리가 무슨 재벌집은 아니지만 애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긴 하겠지 싶어서... 너네 못난 부부가 애 한테서 과연 뭘 빼앗아갔나 생각해봐. 애가 230만원을 알겠니. 그게 무슨돈인지 얼마만큼의 가치인지 애한테는 아무 의미가 없어. 못난것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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