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음악으로 보답하겠다던 남태현이 복귀했다. 마약 논란을 딛고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17일, 남태현은 신곡 ‘밤의 끝자락 위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남태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는 마약 논란 후 발매한 첫 곡이기도 하다.
남태현은 마약 논란 이후 유튜브 활동 등 개인적인 활동은 이어갔지만, 신곡 발매는 처음이다. 남태현은 다시 본업에 집중하며 가수로서 복귀 시동을 걸었다.
앞서 지난 2022년 8월, 남태현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필로폰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태현은 방송 등에 출연해 단약 의지를 보였고, 재활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의지를 보였다. 남태현은 재활에 집중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남태현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남태현은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의 잘못된 생활태도와 사고방식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제가 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은 결국 ‘음악’이라는 것을 알았다.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논란이 아닌 위로가 되는 그리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악 결과물을 들고 복귀할 것을 예고했다.
남태현의 복귀 선언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남태현은 가수로서의 복귀를 예고한 지 약 1년 만에 신곡 ‘밤의 끝자락 위에서’로 복귀했다. 마약 논란을 딛고 복귀한 만큼, 대중들이 반길지는 미지수다.
마약 논란을 딛고 최근 복귀한 스타는 또 있다. 지난 2017년 7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탑이 은퇴를 번복하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를 통해 배우로서 복귀했다.
탑이 복귀했을 당시, 캐스팅부터 맡은 배역, 그리고 연기력까지 모든 게 논란이 됐다. 탑은 싸늘한 여론에도 ‘오징어 게임2’로 다시 대중들 앞에 섰고, 최근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날의 과오를 인정하고, 부끄러운 과거를 이겨낼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탑에 이어 남태현까지,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스타들이 연이어 복귀한 가운데, 대중들이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