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파워FM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영현, 안신애가 ‘컬투쇼’를 찾았다.
21일 오후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부에는 이영현, 안신애가 출연했다.
이날 안신애는 이영현과 인연이 있다며 “저는 영현 선배님이 저를 기억 못할 줄 알았다. 2011년도에 이영현 선배님 콘서트에서 코러스를 한달간 했었다. 워낙 공연을 많이 하셨고, 밴드 멤버는 바뀌니까 기억 못할거라 생각했다. 보자마자 ‘잘 지냈니’ 반갑게 맞아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영현은 “그 당시 결혼을 했다는 거다. 외국인분과 결혼을 했다고 했는데, 우리 멤버 중 첫째언니도 그렇지 않나. 공통사가 있어서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당연히 기억하는데 ‘기억할줄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안신애는 웃으며 “저한텐 너무 신적인 존재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이영현은 최근 8년만 세 번째 정규앨범 ‘PRIVATE’를 발매했다. 이영현은 “이번 앨범을 강화도에서 한달살이 하면서 만들었다. 집에선 아이들 때문에 작업할 환경이 안 되더라. 한달간 열심히 만든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집이 주택이다. 환경이 너무 비슷하더라. 유달리 달랐던 게 저수지가 있었다. 뷰 하나 보고 갔다. 컨테이너 두개 붙여둔거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았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뮤비 11곡을 다 찍었다. 갖춰진 뮤비는 아니고 라이브 클립처럼 했다. 그 이유가 대중에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라고 선뵈는데, 어느 순간 의미가 없어진 것 같더라. 저는 제가 쓴 곡이라 11곡 다 좋다. 들으시는 분들의 취향을 고려해서 기획을 전곡 타이틀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안신애는 최근 새 EP ‘Dear LIFE(디어 라이프)’를 발매했다. 안신애는 ‘사우스 투 더 웨스트’(South to the West)에 대해 “제가 제주도에서 서울 왔다갔다 하는데 제주도에 맞는 옷을 입고 가로수길을 걸으면 제 자신이 시골쥐가 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피네이션 사옥 앞에 서면 아티스트 모드로 변하는 거다. ‘주눅들지 말고 나답게, 내스타일의 노래를 할 수 있어!’ 하면서 만든 노래다. 저는 시골쥐 같은 느낌이 특별해서 좋더라”라고 전해 긍정 에너지를 뽐내기도.
싸이 덕분에 음악을 접으려다 다시 시작했다는 안신애는 “저희 회사에서 많이 챙겨준다. 제 프로듀서 방이 생겼다. 거기에 가방을 풀면서 ‘사우스 더 웨스트’ 노래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사장님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제 계획을 말씀드렸을 때 ‘다 해보세요’ 하더라.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여러가지 반응이나 피드백을 기대하고 준비해서 갔는데, 보여드렸더니 ‘진행하세요’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분부분 정말 핵심적인 수정은 다 해주셨다. 그게 아니었다면 깔끔하게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싸이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