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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설기현 응징했나 “내가 감독인데‥설기현 말 많아 벤치 보냈다”(라디오쇼)

쓰니 |2025.01.24 11:46
조회 66 |추천 0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영표가 설기현의 입을 막았다고 밝혔다.


전 축구선수 이영표 설기현 김영광은 1월 2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뽐냈다.

이영표 설기현 김영광은 1월 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 2TV 설특집 '뽈룬티어'에 출연한다. '뽈룬티어'는 BALL(축구공)+VOLUNTEER(자원봉사자)의 합성어로,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동호회팀이 '풋살 대결'을 펼쳐 기부를 하는 공익적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뽈룬티어' 감독 이영표는 "풋살을 할 만하냐"는 질문에 "할 만하지 않다"며 "우리 평균 나이가 41살이다. 내가 제일 깎아먹는다. 내가 최고령이다. 상대가 심지어 22살, 17살이다. 체력과 경험을 다 갖춘 26살이랑 경기하기 쉽지 않다"고 답했다.

김영광은 "일단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뛰어나고 기술적으로 풋살과 축구는 다른 점이 좀 있다. 발바닥으로 하는 기술들이 풋살 선수들에 최적화돼있고 유기적인 움직임에 대해 약속돼 있는 플레이가 있는데 잡기 힘들더라. 둘 다 나이가 있다보니까 공이 나한테 많이 온다. 골 먹기 싫어 은퇴했는데 여기 와서 더 먹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설기현은 "유튜브 편성됐을 때는 출연하지 않았다. 그땐 유튜브에 관심 없었다. 은퇴한지 꽤 돼 부담스러웠다. 어느날 이영표 형이 전화와서 해보라 했다. 못하겠다 했더니 어렵지 않다고 해서 나가기로 했다. 축구 선수하면서 무릎까지고 그런게 없었는데 상대가 너무 세다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한테 연락이 오면 보지 말라 한다. 너무 못해서. 그래도 프리미어까지 갔던 선수인데.. 어쨌든 쉽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영표는 축구를 잘하면 풋살을 잘하냐는 질문에 "연관성이 있으면서도 없을 수 있다. 미니게임을 많이 하는데 풋살은 풋살 만의 골이 들어가는 규칙과 공식이 있더라. 그걸 모르면 수비할 때 당하고 공격할 때도 쉽지 않다. 그걸 처음에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다. 어려운 점이 종종 있었지만 헤쳐나갈 수 있었던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설기현이 우리 선수 8명 중 박사 학위라 일컬어지는 P코스를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전세계 어느 국가대표팀 감독을 할 수가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설기현은 "딱 갔는데 감독이 이영표라는 거다. 자기는 C급을 갖고 있다더라. 초등학생을 가르킬 수 있는 등급이다. 세트피스를 준비하는데 나름 준비해왔더라. 보니까 너무 허접하더라. 저게 '골때녀' 이런데서나 통하지 우린 아마추어 최강팀이랑 해야되는데..하나도 안 통했다. 내가 했으면 그렇게 안했다"고 이영표를 디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당황한 이영표는 "감독으로서 설기현에게 최고 능력, 압도하는 능력이 있다는 건 인정한다. 근데 명색이 내가 감독이다. 가장 많이 설기현한테 했던 말은 '좀 빠져줄래?'였다. 아니 어쨌든 내가 감독이다. 계속 얘기하는데 나서서 다른 얘기를 하는거다. 계속 전술 얘기를 하는거다"고 불만을 토로한 뒤 "난 보수적이고 꽉 막힌 사람인데 설기현이 자신의 의견을 계속 내더라. 그래서 벤치에 오래 앉았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설기현은 "본인은 또 경기욕심이 많아 계속 뛰고 있다. 나는 못해도 들어가고 싶은데 벤치를 아예 안 쳐다보더라. 내가 많이 안 나오더라도 실망하지 말라"고 폭로해 재미를 더했다.
박아름 jami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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