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 날, SNS 탐방도중 프로필과 증사를
새해이벤트로 해준다는 걸 보고 혹해서 바로 신청
갈겼음.
둘 다하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고민하다
둘 다 DM은 받아두고(다른 계정으로 링크 받음)
고민하다 좀 더 일상에 필요한 증사를 찍기로
마음 먹음.
신청할때 평소 글을 읽고 신청하는 편이라 2-3번씩
글을 확인하고 신청하는데 분명 예약 방법에는
“컬러증명 무료”로 적어달라고 적혀있었음.
몇 번이고 확인한 끝에 적고 예약완료함.
예약 당일 예상치 못한 추위와 눈으로 취소하고 싶은맘이 굴뚝같았지만, 취소하면 다음번부터 무료 촬영
신청이 불가하다고 쓰여있어 새벽부터 준비해
일찍 도착함.
2시간~ 2시간 30분 전에 도착해 눈 맞으며
걷다가 주변에 할게 없고 추워서 지하철 역에서 계속
기다리다 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함.
도착하고 직원을 조금 기다리다 오심.
오자마자 앉아서 촬영 준비하라고 하셔서 앉으려
하자마자 제지하며 DM 내역을 보여달라 함.
DM 온 걸 보여주니 컴터 자리에 앉아 예약
확인한다며 컴터하더니 갑자기 DM 들어가보라 함,
DM 솟 “컬러증명 무료 + 인스타 아이디“로 적힌걸
보라면서 왜 제대로 안 읽고 신청했냐며 뭐라함.
(이때부터 겁나 억울하고 화남, 분명 2-3번 읽고
신청했고 새벽부터 일어나 서울까지 힘들게 온대다가
2-2:30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직원이 이걸 받아주면 다른 사람들은 어케 하냐며
뭐라 말하지도 않았는데 지 혼자 떠들더니 못한다고
하며 5만원 내고 찍을거냐 물음.
화장한게 아까워서라도 찍으려다 직원땜에 빡쳐서
나가고 가장 가까운 곳에 다시 예약함.
바로 취소하면 걸어가지도 않았을텐데, 취소 문자가
안 오길래 희망을 갖고 걸어감.
…은 도착하고 1시간 뒤에 취소^_^
심지어 따로 연락도 안오고 그냥 띡 네이버로 취소함.
사유도 얼탱…
서울구경 개빡시게 올라와서 미안하단 사과없이
욕만 먹고, 예쁜 사진도 못 건지고, 눈이 와서
추위에 감기 걸리고…
그냥 운수 뒤지게 좋은 날임..(c" ತ,_ತ)
눈이 펑펑 내리는걸 뚫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짜증나길래 증거라도 찾아보는데 어떻게 캡쳐도
안해서 없음…
그래도 개짜증나는 맘은 안 사라져서 전에 다른
계정에 인스타 프로필 안내 DM 속 사진이라도
첨부함..^_^
개인정보는 다 숨김!
금 같은 소중한도 앗아가버린 나쁜 사람들…
바나나나 밟은 하루 되어라.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