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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연애하는데 좀 부담스러움.. 원래 이래?

ㅇㅇ |2025.01.27 23:53
조회 424 |추천 0
솔직히 크게 진심아님 언젠가 내가 질린다 하면 헤어져야지 이런.. 나도 얘가 귀엽긴한데 이게 첫연애라

연락을 왜 주기적으로 해야한다는 걸 잘 모르겠어서 이거로 여러번 얘기함 근데 나는 잘모르니까 일단 하기로 함 막 두시간에 한번 이러는 거 그냥 일과 중에 아침. 자기 전만 의무로 바꿈. 중간에 릴스 보내면서 얘기하긴 해

나 일어났어
나도
ㅎㅎ잘했어

근데 이런 대화 어색한데 왜 해? 그리고 내가 알던 말투도 아냐 다들 사귈 땐 말투 바뀌고 그래? 나도 한 번 바꿔서 말해봤는데

00아 굿모닝~ 나 일어났어
우와 잘했어!
ㅠㅠㅠㅠ맞아 나 우리 데이트하는 꿈꿔서 깨기힘들었어 어케 알았어?

한동안 이런 느낌으로 답장와서 그냥 원래대로 함

또 학생이고 스킨십 안 좋아해서
고백받아줄 때 포옹까지만 ㄱㄴ이라하니까 ㅇㅋ하더니 헤어질 때 마다 안아달라고 함
해주긴 하는데 뭔가 좀... 엄마아빠한테도 안하는데

그리고 자꾸 사랑한다 그러는데 이게 젤 힘듦..
일단 입에서 잘 안나오는데 기대하면서 물어보니까 더 힘들다
아 나도ㅎㅎ 이러면 할 수 있어 이러면서 응원하는데 걍 뭐지 싶고 쪽팔림.. 걍 나도 사랑해 보내면 뭔가 부끄러워서 지우고싶고.. 걍 전화나 만났을 때도 부담스럽다

선물도 보내주는데 소소한 건 그냥 받아먹겠는데 학생 수준에선 가격대가 좀 있는 선물도 막 보내줌 이런 건 기념일같은 날에 주지 않냐 괜찮다 거절하겠다 그러니까 사귄지 12일 기념 이럼
근데 내가 잘 못 끊어내는 걸까.. 그래도 사귀는데 어케그럼.. 내가 다음날에 13일 기념이야하고 비슷한 가격대 보내주니까 장난아니고 죽을라하던데

원래 연애 이렇게 하는거임? 생각보다 훨씬 부담스럽다..
그냥 헤어지는 게 맞는걸까 미안한데..
그래서 칭찬 좀 해주라했던 것같아서 많이 하는 중임

내가 생각한 연애는 그냥 여자친구들이랑 하는 일을 남자인 친구랑 하는 거였음 대신 좀 더 개인적인 일상도 같이 보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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