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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 오요안나 사망 5개월만..MBC, ‘직장 내 괴롭힘’ 진상조사 뒤늦게 속도

쓰니 |2025.02.03 17:48
조회 21 |추천 0

 

사진=故 오요안나 채널

[헤럴드POP=강가희기자]MBC가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진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MBC는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인선 작업 및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이번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돼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는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진상조사에 착수한다는 MBC. 이는 故 오요안나 사망 5개월 만에 일어나는 일이자, 지난달 27일 고인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이 불거진 결과다.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던 지난달 27일, 한 매체 보도로 고인이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했던 것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유족 측 주장에 따르면 고인은 동료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 이에 MBC는 지난달 28일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 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는 최초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는데, 이후 MBC 언론노조 측이 정확한 진상 조사는 진행되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에 MBC는 지난달 31일 故 오요안나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로부터 3일 뒤인 오늘(3일)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꾸린 MBC가 신속한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황.

이처럼 진상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MBC가 故 오요안나의 괴롭힘 피해 의혹을 밝힐지, 또한 현재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기상캐스터들 의혹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가희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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