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올림픽’ 채널
[뉴스엔 이슬기 기자] '프로듀스 48'(프듀48) 참가자이자 그룹 버가부 출신 김초연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최근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은퇴 후 중국집 서빙까지.. '프듀' 장원영과 센터경쟁 참가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인공 김초연은 지난 2018년 A tea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장원영과 '너무너무너무' 곡의 센터를 두고 경쟁해 화제가 됐던 인물. 자연스러운 장원영과 격정적인 김초연의 곡 해석은 큰 이슈가 됐고, 김초연에게는 X나X나 라는 별명이 달리기도 했다.
해당 이슈에 대해 김초연은 "나를 아직도 그 영상으로 기억하시더라. 지금도 내 글에 '그 사람 아님?'이라는 댓글이 달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장원영은 정말 예쁘다. 내가 아이돌 무대를 좋아해서 만날 보는데 너무 예쁘다. 더 잘 됐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장원영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근황올림픽’ 채널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쓰럽고 대견하기도 하더라. 앞으로 내가 살면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뭉클했다"는 진심을 전했다.
현재 김초연은 지난 2021년 데뷔, 2022년 해체한 그룹 버가부 이후 아이돌이 아닌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그는 "버가부 끝나고 러브콜이 많이 왔었다. 그래서 다시 해볼까 싶었지만, 아이돌 생활을 다시 한다고 해도 행복하지 못할 것 같더라. 아이돌은 추억으로 접어놓고 다른 일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활동기간 중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고생했다고. 김초연은 "아이돌 생활은 혹독했다. 심적으로 힘들다 보니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고 그게 심해지니 무대에 못 서겠더라. 숨이 안 쉬어지고 쓰러질 것 같았다. 특히 출 퇴근길 전철에서 진짜로 쓰러지기도 했다. 병원에 다녀도 호전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초연은 "돈을 벌기 위해서 영등포의 백화점에 있는 중식당에서 알바"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는데, 유니폼을 입고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여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뒤에서 울었다" "아이돌 하면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다가 땀흘리고 엉망이 된 제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졌다. 알바도 처음이다보니 실수도 많이 해서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는 먹먹한 고백을 더했다.
이슬기 reeskk@newsen.comCopyright ⓒ 뉴스엔.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