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호 아나운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에서 퇴사했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MBC는 이날 김대호 아나운서의 의원 퇴직을 완료했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퇴사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의미다. 아나운서국 아나운서1팀 차장으로 근무했던 김대호는 이에 따라 프리랜서가 됐다.
김대호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아나운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한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MBC에 퇴사 의사를 알렸고,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김대호는 "이제 나이가 마흔이 넘지 않았느냐. 변화는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다"라며 "'회사를 그만둔다'의 의미가 아니라 '다른 인생을 어떻게 살아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며 살았다. 너무나 고맙게도 그 계기가 생겼다.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라고 퇴사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부채 의식을 가지고 살았다. 내가 받아왔던 걸 갚아나간다는 느낌이 많았다"라며 "지난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내가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고백했다.
김대호가 4일 자로 면직 처리 되면서 김대호는 이번 발령으로 MBC 아나운서직을 공식적으로 떠나게 됐다. 과연 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대호의 다음 거취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장진리 기자(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