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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거미→김범수와 20년차↑ 가수 모임, 빅뱅→소녀시대도 모였으면”(집대성)[종합]

쓰니 |2025.02.10 21:22
조회 94 |추천 0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규현이 2세대 아이돌 모임을 염원했다.

2월 7일 ‘집대성’ 채널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 그윈플렌 역으로 출연 중인 규현은 전날 새벽 5시까지 ‘벌거벗은 세계사’ 회식 자리에 있었다고 밝혔다. 솔로 10주년 투어를 비롯해 고정 방송 프로그램, 슈퍼주니어 콘텐츠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규현은 “‘내가 할 수 있음에 감사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라며 몸에도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감기도 약을 안 먹고 근성으로 이겨내는 편이라는 규현은 “코로나 때 열 41도였는데 약을 안 먹었다. ‘이겨내자. 난 열에 지고 싶지 않다’라고 하루를 그냥 버텼다. 의사 형한테 전화해서 ‘나 지금 열이 41도인데 내 몸에 100명의 의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이겨내고 있는 거 맞죠?’라고 했더니 의사 형이 ‘미친 XX야. 그건 건강할 때 의사가 100명 있는 거고, 열이 41도면 의사들 다 죽었다. 약부터 먹어라’고 하더라. 그때 약을 먹었다. 의사 말은 잘 듣는 편이다. 웬만하면 약을 안 먹고 이겨내는 스타일이다. 병원을 잘 안 간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규현은 평소에도 철저하게 목관리를 했다. 매일 가습기를 달고 산다는 규현의 집 습도는 무려 75%. 대성은 “그럼 우기 아마존 아니야?”라고 놀랐고, 규현은 “그래서 ‘곰팡이 슬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주변에서 많이 하더라. 그런데 저는 어쨌든 그게 목을 관리하는 방법이니까”라며 “우리 예전 숙소 청소해 주시던 아주머니가 가끔 오신다. 아주머니가 내 방문을 열고 ‘어머 여기 뭐야’ 이러신다. 내 방 습도가 너무 높아서”라고 설명했다.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대성은 규현이 MC로 출연 중인 ‘솔로지옥4’, ‘한블리’, ‘벌거벗은 세계사’를 언급하며 “그런 프로가 세상 꿀이지 않나”라고 물었다. 규현은 “꿀인 것 같나. 세계사를 2회분으로 10시간 듣는다. 역사 수업 맨 앞자리에서 졸면 안 되고 5시간을 듣는다고 생각해 봐라. 생각보다 진짜 힘들다”라며 “‘한블리’도 마찬가지다. 교통사고를 계속 체험하는 거다. 이거 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 그건 편집된 걸 보니까 꿀인 거고 거기서 하는 우리들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솔로지옥4’에 대해서 규현은 “그건 진짜 꿀이다. 내가 가장 사랑한다. ‘솔로지ᅟᅩᆨ’은 하루에 5회차도 할 수 있다. 진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웃는남자’에 같은 역할을 맡은 NCT 도영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진, 배우들까지 규현이 도영을 엄마처럼 보는 것을 느꼈을 정도. 규현은 “도영이도 하고 나서 나한테 와서 ‘저 안 보시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 너무 사랑스럽게 쳐다보니까 부담된다고 하더라. 계속 웃으면서 행복하게 본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규현과 대성은 오랫동안 같이 활동했음에도 슈퍼주니어와 빅뱅이 친분을 쌓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규현을 세븐 결혼식에서 만났다는 대성은 “‘거의 18년 만에 처음 인사드립니다’ 첫 인사가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그러니까 뭔가 가수들이 이런 교류가 거의 너무 없는 것 같다. 안 하려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아닌 이상 안 되니까”라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거미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규현은 “누나가 어떻게 하다가 모임을 만들었는데 데뷔 20년 차가 된 가수들의 모임을 만들었다고 하더라. 김범수 형, 데이브레이크, 윤종신 형, 그 안에 되게 많다. 그냥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더라. 할 얘기가 얼마나 많겠나. 아이돌도 그런 게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심드렁한 대성의 반응을 본 규현은 “안 할 거지?”라고 발끈했지만, 대성은 “형 하면 저 초대해달라”고 해명했다. 이에 규현도 “나도 없다. 사실 이러고 나도 잘 안 만드는 스타일이다. 누가 해줘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두 사람은 함께 활동한 빅뱅, 슈퍼주니어, SS501, 소녀시대, 원더걸스, 2NE1 등을 언급하며 모임을 기대했다.

‘카메라 마사지가 있을까’라는 주제에 규현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했을 때를 떠올렸다. 규현은 “그때는 살을 아무리 빼도 (최강)창민이 만나면 ‘너 왜 이렇게 아저씨가 됐냐?’라고 했다. ‘나 아저씨야?’ 속상했다. 우리도 모르게 살아남아야 하니까 몸 안에서 ‘난 살아남아야 돼’라고 뭔가 있는 게 아닐까”라며 “나 사회복무요원일 때 사진 못 보겠다. 미친 것 같다. 진짜 그냥 생 아저씨다”라고 민망해 했다.

대성과 술 취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규현은 술버릇을 묻는 질문에 “엄청 하이 텐션이 된다. 술을 마시면 난 사람들을 사랑한다. 해피 바이러스가 된다. 밝아지고 우울해지지 않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대성이 “단체로 만났을 때 빛을 발하겠다”라고 말하자, 규현은 “근데 사람들을 단체로 잘 안 본다. 난 단체로 보는 게 싫다. 이상하게 난 6명 이하가 좋다. 한 주제로 얘기했으면 좋겠다. 8명만 돼도 4명 얘기하고, 저기 4명 얘기한다. 다 같이 한 주제로 얘기하고 하나였으면 좋겠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이성이 있을 때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성이 끼면 자꾸 술 게임 하려고 해서 싫다. 술 게임이 너무 싫다. 요즘에 ‘아파트’를 다시 많이 하더라. 난 ‘아파트’가 제일 재밌었다. ‘아파트’는 공정한 게임이다”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대성과 공통적으로 친한 형이 있다고 밝히며 대성과 나중에 유닛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대성은 유닛 이름으로 ‘현대’를 추천했고, 두 사람은 유닛 결성 전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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