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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의 바르 선언문(Baar Statement), 혹은 바아르 선언

바아르선언문 전문(1990) (한글, 번역 최덕성)

WCC 제6차 총회(뱅쿠버, 1983)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된 6년 동안의 종교 간의 대화를 거쳐서 이 단체의 ‘종교 간의 대화 위원회’는 스위스 취리히 근방의 바아르(Baar)에서 1990년 2월에 선언문을 발표했다.

WCC 종교 간의 대화국 담당자 웨슬리 아리아라자는 WCC 대화국 기관지인 <커렌트 다이아로그>( Current Dialogue 18, June 1990)에 바아르선언문에 대한 짧은 소개 글 "다원주의에 대한 신학적 입장"(Theological perspectives on Plurality)과 함께 이 선언문을 공포했다.

이 선언문은 1963-1965년에 열렸던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발표한 "비기독교 종교들에 대한 교회의 태도에 대한 선언"과 맞먹는다. 이 선언문 발표로 타종교인들에 대한 로마가톨릭교회와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신학적인 입장이 일치에 이르렀다.

이 선언문은 종교다원주의를 명백한 어조로 종교다원주의를 천명한다

아카이브 - 바아르선언문 (전문)

http://www.reformanda.co.kr/Archive/134407

원문출처

https://www.oikoumene.org/resources/d0cuments/baar-statement-theological-perspectives-on-plurality


기독론의 관점에서 볼 때, 앞서 살펴보았던 여러 IMC와 WCC 문서들과 바아 르 문서와의 근본 차이점은 후자가 예수 밖에도 구원이 있다고 선언하고 있다는 것 이다. 다시 말해, 바아르 문서는 타종교 전통 속에서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선언하고 있다. 종교 다원주의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이고 인격적인 헌신에만 국한되 는 신학을 넘어설 필요를 느낀다. 구원의 신비는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전달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구원이 주어 질 수 있다.43)

성령론의 관점에서 볼 때에도, 바아르 선언은 타종교 안에도 성령의 역사가 있 음을 확실하게 선포한다. 1979년 ‘대화 지침서’에서 문제 제기만 하고 답하지 못했 던 질문, 즉 “성령 하나님이 다른 종교 신봉자들의 삶과 전통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단호하게 긍정적으로 대답한다.44) 1982년의 “에큐메니컬 확언”에서 타종교에서의 성령의 역사 가능성을 제기한 이후, 1989년 산 안토니오 CWME 문서에서 “하나님의 구원 능력에 어떠한 한계를 둘 수 없다”고 선언만 했을 뿐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분명하게 주장하지 못하고 모호한 태도를 보였었다. 그러나 바아르 문서는 분명하게 타종교 안에도 구원이 있음을 인정함으로써 “종교다원주의뿐 아니라, 종교 혼합주의 신학을 표방하고 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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