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임레이나’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데뷔 전 속앓이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월 6일 ‘아임레이나’ 채널에는 ‘가희 언니 수다 떨 수 있겠어? 내일은? 내일모레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레이나와 게스트 가희에게 “두 분의 첫 대화 기억나시나”라고 물었다. 레이나는 “아몰레드라고 광고 촬영이었다. 새로운 연습생이라고 다시 한번 인사를 하려고 갔다. 나는 멤버들을 처음 보러 가는 자리였다. 그때 6만 원짜리 점프슈트도 사 입고 갔다”라고 회상했다.
사진=‘아임레이나’ 채널 영상 캡처레이나는 “딱 갔는데 언니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맸다. 찌르면 검은 피가 나올 것 같았다. 사람들이 다 가죽에 재질도 딱 붙는 옷에 관자놀이까지 화장을 했다. 나도 활동을 해 보니까 알지 않나. 스케줄 하거나 그런 거 찍다가 딱 끝나면 너무 피곤하고 지친다. ‘하...’ 이러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가 인사를 하러 간 거다”라며 “인사했는데 멤버들 반응이 ‘쟤는 뭐지?’, ‘누가 왔나 보다’ 이런 느낌이었다. 인사를 제대로 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보는 둥 마는 둥 했다”라고 털어놨다.
가희는 “나중에 활동해 보니까 아는 거지. 그때 당시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겠나”라고 당시 레이나의 고충을 이해했다.
레이나는 “‘연예인 언니들 무섭다’라고 생각했다. 처음 목도한 게 연습실도 아니고 다 아이라인에 가죽을 입고 있으니까. 서운함보다는 ‘우와 연예인이다’ 이런 느낌이 있었다. 좀 어렵긴 했다. ‘저분들이랑 내가 멤버를 해야하는데 너무 연예인인데? 조금 어렵다. 잘해봐야지’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아임레이나’ 채널 영상 캡처이어 “애초에 연습생으로 들어간 게 아니라 다음 앨범에 합류할 메인보컬을 뽑는다고 저를 영입했다. 저도 그렇게 알았다. 언니들은 멤버가 계속 영입이 되는 걸 몰랐을 거고”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실제로 졸업 시스템을 몰랐다고 하시더라”고 묻자, 가희는 “이름이 스쿨이어서 입학과 졸업 시스템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유이가 들어왔고, 누가 나가더라. 그리고 나나, 레이나가 세트로 들어왔다. 저는 계속 얘는 잘 걸어 들어오려나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레이나는 SBS서 첫 1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레이나는 “저는 ‘너 때문에’ 때 꿈을 이뤄서 너무 좋긴 했는데 부담감도 있었을 거고, 연예인 생활을 안 하다가 하루 아침에 유명 가수가 되어 버리니까 적응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SBS만 가면 화장실에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가희가 “나도 거기서 울었는데”라고 깜짝 놀라자, 레이나는 “유이 언니도 거기서 울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