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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찰 ‘지인 찬스’로 日 여행 10대 살려

ㅇㅇ |2025.02.12 01:14
조회 47 |추천 0
광진서 구의파출소 최학렬 경감
현지 지인 연락, 日 경찰과 소통
산속 조난 3시간 만에 구조 성공


일본을 여행하던 중 산속에서 조난한 10대가 국내 경찰관의 민첩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 구의파출소 소속 최학렬 경감은 이달 4일 오후 6시쯤 한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수능시험을 치르고 최근 홀로 일본 여행을 간 A(19)씨가 효고현 고베시 마야산을 오르다가 길을 잃었다는 내용이었다. 한겨울 해가 지는 산속에서 발이 묶인 A씨는 다급한 마음에 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아버지가 주고베 총영사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동시에 112에도 신고한 것이다.

위급한 상황을 직감한 최 경감은 현지에 사는 지인 B씨를 떠올렸다. 그는 B씨에게 연락해 A씨 상황을 설명하고 일본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 사정에 밝은 B씨는 A씨와 연락하면서 현장 상황을 일본 경찰에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그러는 동안 최 경감은 불안해하는 A씨 부모와 계속 소통하며 안심시켰다.

일본 경찰과 총영사관 공조로 A씨는 조난한 지 약 3시간 만인 오후 8시40분쯤 무사히 구조됐다. 최 경감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켰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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