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정경미, 이은지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정경미가 부캐에 과몰입해 코미디언 윤형빈은 모르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2월 1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자매 듀오 한방울(정경미), 두방울(김미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신곡 '살타령'의 경우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했다고 자랑했다. 정경미는 "두방울 네 근처에 행주초가 있어서 섭외해서 영하 7도에 이 한복을 입고 운동회를 직접했다"고 밝혔다.
이은지가 "초등학교 섭외가 쉽지 않았을 텐데. 다니는 초등학생과 친분이 있는 것 아닌 이상 쉽지 않다"고 하자 김미려는 "아닙니다"라며 정색했다. 하지만 이은지는 "제가 알기로 김미려 씨 자제분들이 거기 초등학교에 다니는 걸로 안다"고 의심을 이어갔고 김미려는 "알아보면 아시겠지만 행정실이 있다. 가서 좀 쓰면 안 되냐고 하면 어느 정도 대여료를 받고 쓸 수 있게 시스템이 되어 있더라"고 해명했다.
정경미는 여기에 "지금 방학이니까"라고 덧붙였다가 바로 또 의심을 받았다. 이은지가 "그때가 방학인지 26살이 어떻게 아냐"며 "개학은 언제냐"고 묻자 멈칫한 정경미는 "중간중간 잘 찌르신다. 넘어갈 뻔했다. 나도 모르게 3월 4일이라고 답할 뻔했다"며 안도했다.
이런 정경미가 "아직 많이 남았다. 우리는 3월 4월이 되면"이라고 하자 옆에 앉은 김미려가 눈치를 줬고 정경미는 말을 멈췄다. 이은지는 "세계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며 웃었다.
이은지는 "뮤직비디오에 탤런드 정성윤 씨가 출연하셨더라. 인연이 있으신가 보다. 김미려 씨 남편 분이 정성윤 씨인데"라며 남편 얘기로 말을 돌렸다. 이에 김미려는 "행주동 인싸시더라. 행주초에서 한다고 하니까, 학부모 위원장 같은 걸 하셔서 파손이 없나 감시도 할 겸 나오셨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개그맨 윤형빈의 반응을 묻자 "저는 그분을 모른다"고 딱잘랐다. 김미려는 "'좋아요'를 많이 누르시던데 팬이신가 보더라"고 능청을 떨었고 이은지는 "정경미 씨와 닮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정경미, 김미려는 20대 이부자매 부캐릭터인 '한방울', '두방울'로 분해 트로트 걸그룹 '방울자매'를 결성, 지난 2024년 10월 30일 싱글 '연남동부르스'로 데뷔했다. 지난 1월 7일 신곡 '살타령'을 공개했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