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38)이 병원에 잘 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지난 7일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규현에게 "형 일정을 찾아봤다. 10주년 투어에 방송도 3~4개 하고 있더라"라며 "언제 쉬는 거냐. 목이 쉬어야 하지 않냐"고 물었다.
규현은 "내가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성이 "마음은 그렇지만 몸이 안 따라줄 수도 있지 않냐. 우리는 목을 써야 하는 사람이니까"라고 걱정하자 규현은 "근데 몸이 따라준다"고 했다.
규현은 "저는 감기에 걸려도 '약 안 먹고 근성으로 이겨내자'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확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코로나에 걸렸을 때 '이겨내자. 난 열에 지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하루를 버텼다"며 "지인들이 '야 그건 아닌데'라고 해서 의사 형한테 전화했다. '나 지금 열이 41도다. 내 몸에 의사 100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 이겨내고 있는 거 맞냐'고 했더니 '미친 XX야. 그건 건강할 때 얘기고. 열이 41도면 의사들 다 죽었다. 약부터 먹어라'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말을 들으면 약을 먹는다. 의사 말은 잘 듣는 편"이라며 "웬만하면 약 안 먹고 이겨내는 스타일이다. 병원에 잘 안 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뮤지컬 '웃는 남자' 활동할 때는 병원에 자주 갔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연습할 때 감기가 돌았다. '우리 차라리 감기 빨리 걸리자'고 했다"며 "빨리 걸리면 공연 때 괜찮지 않냐. 1월에 공연이면 12월에 미리 걸리자고 했다"고 말했다.
평소 목 관리법에 대해서는 "가습기를 달고 산다. 우리 집 창문에 서리가 자꾸 끼더라. 습도가 75%"라며 "지인이 곰팡이 걱정을 했다. 가습기 틀어놓는 게 목을 관리하는 방법이다. 어제는 가습기를 안 틀고 잤더니 목이 나갔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대성은 "형 집에 가서 목마르면 '아아아' 이러고 다니면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