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
MBC를 떠난 방송인 김대호가 새 둥지를 찾았다.김대호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손잡을 계획이다. 이 회사에는 선배 MC인 이수근을 비롯해 예능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등이 몸담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대호는 국내 굴지의 MC 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죄다 미팅을 가졌다”면서 “평소 이수근을 좋아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행을 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2011년 MBC에 입사한 김대호는 지난 1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직접 퇴사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대호는 “퇴사를 결정했다. 이미 회사에도 이야기했다”면서 “후회 없이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MBC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MBC 내규 상 정규직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출연료는 4만 원 수준이고, 15개 안팎의 광고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의리를 지킨 김대호의 프리랜서 선언을 반기는 대중의 목소리가 높았다.
한편 김대호는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