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사동호랭이/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EXID의 ‘위아래’와 티아라의 ‘롤리 폴리’ 등 K팝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겸 작곡가 故 신사동호량이(본명 이호양)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당시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누구보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분이었으며, 사소한 고민도 진심을 다해서 공감해 주시는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면서 “트라이비에게는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멤버들의 꿈을 위해 함께 달려준 든든한 지원군이었으며, 언제나 뒤에서 듬직하게 버텨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우리에게 들려준 음악들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그 모든 순간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지난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를 시작으로 작곡가로 데뷔한 신사동호랭이는 걸그룹 EXID의 ‘위아래’, 포미닛의 ‘핫이슈’,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다.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지난 2021년 유니버설뮤직과 6인조 걸그룹 트라이비를 공동 제작했다. 데뷔 앨범부터 사망 직전 발매한 ‘다이아몬드’까지 음악 여정을 함께 했으며 이는 고인이 프로듀싱한 마지막 K팝 앨범으로 남았다.
슬픔에 빠진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를 애도하며 ‘Diamond’ 음악방송에서 흰 리본과 검은 옷을 착용하고 무대를 소화하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잔나비 최정훈, 피에스타 차오루, EXID 멤버들과 티아라 출신 함은정, 소연, 류화영, 포미닛 출신 남지현 등 많은 스타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은 사망 후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