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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술김에 생각나는 친구 썰.

쓰니 |2025.02.25 19:11
조회 145 |추천 1


본인은 30대 중반에 접어듬.

남자고 , 이야기 할 친구도 남자임.

어떤 끈끈한 우정도 뭣도 없이 그저 생각 나서 끄적여 봄.

첫 기억은 대충 8살 ? 9살때.

당시 원빈 나오던 주말드라마였나... 꼭지라고 있었음.

극중 원빈 누나였나 ? 여튼 그 여자 남자친구가 말을 더...더듬는 연기를 했는데.

이 친구가 나한테 그 사람 따라하는거 잘 한다고 여러차례 보여줌.


그리고 가장 최근 본 5년전에도 더듬고 있음..

아 , 앞서 말해야 했는데

얘랑 나는 초중 동창임. 동창도 몇 없음 대략 삼십여명?

여튼..

얘는 군대도 특별함.

방위인지 공익인지 모르겠는데

집에서 덤블링 두번 하면 닿을 거리에서 근무함.

마침 거기가 어린이집 2층인데

뭘 했는지는 모름.

.


얘가 별명이 조증임.

내 나름대로 판단해보면 더..더듬는 버릇이 생긴 후 나름의 무시와 괄시를 겪음.

그로인해 풀이 넓어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어느정도의 남성적 과시를 했었을 거라 봄.

그런데 , 이게 초 중 , 마을 동창들 만날때는 강했다가 다시 약해지고 그러다가 불현듯 튀어나오는 이중적인 감정들이 아우러져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게 된거 같음


참고로 전문대 졸업하고 전공이랑 상관 없이 친척이 전기쟁이라 전기 배우다가 엄한지역에 전세대출 잡고 한두달 뒤에 허리디스크 터져 다시 본가로 돌아가 요양중이다 라는게 마지막 소식임.

근데 착해서 좋은 친구.

내 친구중에 나쁜애는 딱히 없음.

나쁜 척을 하려던 애들은 있지만.

그냥 아무 이유없이 생각 난 친구 이야기.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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