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래퍼 행주가 래퍼 개리의 피처링을 받은 비화를 공개했다.
2월 2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행주는 지난 2월 21일 첫 번째 정규앨범 'BAD DRIVER 1ST LP'(배드 드라이버)를 발매했다.
이날 김신영은 "피처링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DUMMY'(더미)에 개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기 때문. 행주는 "음악하면 이 분과 꼭 작업할 거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개리 씨가 음악을 안 한 지 꽤 됐다"고 하자 행주는 "꽤 되셨는데도 불구하고 부탁드렸다. 개리 형의 이별 가사가 남자 입장에서 지질함도 가득 담겨 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직설적 표현을 너무 멋있게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곡을 할 때 꼭 부탁드려야지'라고 해서 타이틀곡이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어 '더미' 제목 뜻에 대해 "더미라는 게 인체 모형이잖나. 마네킹이라고 한다. 그걸 비유하면, 제가 생각했는데 일방적인 구애, 나 혼자 그녀를 떠날 수 없고 답답해하고 혼자 안달나고. 이별한 감정을 매일 느끼는 데 내가 잡고 있으니까 이별한 건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더미'라는 제목을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개리는 지난 2020년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가 마이크를 선물하자 "나 음악 접었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
개리는 최근 이하이 등이 소속된 두오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두오버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5월 그레이, 코드 쿤스트, 우원재가 공동 대표로 설립한 회사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