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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남편... 이혼이 답일까요

ㅇㅇ |2025.02.27 16:58
조회 160,206 |추천 630

남편이랑은 회사에서 만나서 사내연애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서두르고 싶지 않았는데 남편이 너무 바라고 원해서 이른 시기에 하게 되었구요.

남편보다 제가 직급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시댁에서 아이를 빨리 갖는 걸 원해서

제가 퇴사하고 남편 혼자 외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싫다고 말했었구요.

남편과 시부모님이 계속 설득해서 임신 계획 세우고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첫째 때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생각지 않게 둘째를 갖게 되면서 남편의

본성이 슬슬 드러나는 것 같아요.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외벌이로 지내는 게 어려워졌거든요.

첫째는 겨우 3살이고 쌍둥이들은 이제 18개월 정도 됐는데, 같이 맞벌이 하자고 말하네요.

저는 이미 경력 단절 상태인 지 꽤 오래고 아이들이 어려서 좀 크면 맞벌이를 하자,

시댁에 도움받자(충분히 도움주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말하고 있는데 남편은

부모님한테 손 벌리지 말자고 저한테 나가서 일하라고 하네요.

많은 돈을 벌어오라는 것도 아니고 마트 직원이나 쿠팡 포장 알바라도 해서 조금이나마

자기를 도와달라고…. 출산하고 나서 첫째 돌보랴 쌍둥이 돌보랴 한다고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도 않았고 아직 몸 부종이 심한데 저렇게 말하니 정이 다 떨어집니다.

온몸 퉁퉁 부어 있어서 거동도 힘든데 남편까지 저모양이니 출산우울증이라도 온 건지

요즘은 아이들 보기도 싫고요. 이혼하고 양육권 다 버리고 혼자 지내고 싶어요.

쌍둥이 태어났을 때 친정 도움 많이 받았는데 시댁에서는

그저 손주만 바라고 저를 돌봐주지는 않아요. 아이 낳는 기계 된 느낌받는 와중에

남편이 저렇게 정떨어지는 말하니까 정 털려서 도저히 같이 못 살겠네요.

이혼하고 양육권 다 포기하고 남편, 시댁이랑 연 다 끊고 사는 게 맞겠죠?


추천수630
반대수57
베플남자ㅇㅋ|2025.02.27 23:11
솔직히 애 셋 낳아놓고 첫째도 어리고 쌍둥인 돌 갓지난건데 나가서 일하라는 소리 양심 개 빻았다 진짜. 같은 남자로써 진짜 노예들인것도 아니고 결혼해서 지 애낳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여자 밖으로 내보내서 돈벌어오라고 하고싶나ㅡㅡ 그래놓고 집안일도 시키겠지 어휴 이러니까 여자들이 요즘 결혼을 안하지
베플ㅇㅇ|2025.02.27 17:00
네 양육권 포기하시고 시댁 쪽이랑 연 끊고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너무 이기적이고 인간같지도 않은 사람들이네요
베플ㅇㅇ|2025.02.28 02:48
근데 요즘 누가 임신준비로 회사를 그만둬요? 출산해도 육아휴직쓰지;;; 워킹맘하다가 힘들어서 때려쳤다는 소린 들어봤어도, 임신빨리해야해서 또 시가가 종용해서 순순히 퇴직했단 소리 첨들어봄. 직급도 높았다면서 판단은 왜 그모냥
베플ㅇㅇ|2025.02.28 11:46
진짜 저런 남자 오지게 많다 .. 애낳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나가서 돈벌어오라는 ㅋㅋ진짜 애 다 낳고 본성 나오면 어쩌란건지 니 개고생 따위 내알바아니고 돈이나 보태라는거네 ㅋㅋ결혼하기 정말 무섭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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