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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랑 꼭 같이 점심을 먹어야만 사회생활을 잘하는 건가요?

Oㅋ |2025.03.02 14:50
조회 1,226 |추천 1



다른 직장인 분들도 상사분들 중에 밥먹는걸로 강박? 스트레스 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혼자 못먹게 하시면서.


제 상사는 점심 때 우체국이나 볼일 보러 다녀오겠다고 하면 자기랑 밥먹고 다녀오라고해요사적으로 점심 약속이 있다고 하면 그게 누군지, 어디로 가는지 꼭 여쭤보시고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그런거 왜 하냐고 하십니다.


밥먹으러 가면 상사가 제가 뭘 먹고 싶은지 물어봐주실 때도 있지만 그냥 따라가야 할 때도 많고, 점심 시간에 업무나 회사 얘기 하시는거 싫어하시는데 서로 공통된 관심사가 없으니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어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제 관심사 얘기해도 상사가 관심 없으니 듣는둥 마는둥 하시고 저 또한 상사 와이프나 처가 얘기 관심이 없거든요. 그래서 점심시간인데 같이 있으니 편하게 밥먹고 쉬지도 못해요. 


보통 제게 질문하시는건 사생활 캐는 질문이시라서 제가 대답하면 간섭하시는데(이래라 저래라 ex.가방을 뭘 들고다녀라, 월세 말고 전세를 살아라, 소개팅 누가 시켜줬냐 등) 더 사생활 묻는거 정색 몇 번 하니까 제가 자기 얘기 안해서 친해지기 어렵다고 회사 내에 다 욕하시고 다니셨더라구요. 


연차쓰면 어디가는지 누구만나는지 병원가면 병명이 뭔지 물어보십니다. 옷 포멀하게 입은 날은 딴 회사 면접보러 가냐고 대놓고 하심


본인은 같이 밥먹는게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고 하셔서 맞춰드리는데, 이런식으로 하니 점점 불편한 감정만 생겨서 오히려 밥을 같이 안먹는 게 감정적으로 좋아지지 않겠나 하는 마음이 드는 정도 입니다.


제가 지금 상사의 큰 뜻을 잘 모르고 불편해 하는걸까요?

사회생활 경험이 많은 상사 말씀대로 이렇게 불편해도 점심을 꼭 같이 먹어야 업무를 잘하고 유대감이 생기는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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