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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비비지는 되고…시우민만 ‘뮤뱅’ 출연 불가?[스경X이슈]

쓰니 |2025.03.05 14:08
조회 1,422 |추천 3

 시우민. KBS 제공.



SM엔터테인먼트에서 INB100으로 소속사를 옮긴 시우민 측이 KBS2 ‘뮤직뱅크’(이하 ‘뮤뱅’)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KBS 측이 이를 반박했다.

시우민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4일 “INB100 소속인 시우민(XIUMIN)은 오는 3월 10일,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Interview X’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당사 직원들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팬분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KBS2 ‘뮤직뱅크’ 등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이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들을 먼저 생각해달라’는 메시지를 KBS에 전달하기 위해 오늘까지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묵살당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 아티스트들을 둘러싼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사의 아티스트들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앨범 활동을 하는 주간에는 음악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공영방송사인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심히 불공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KBS 측은 4일 시우민 소속사 측의 주장에 “사실 무근이며 지속적으로 소속사와 소통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시우민의 ‘뮤뱅’ 출연을 두고 양 측의 입장이 갈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의견 역시 분분한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외압으로 인해 음악방송 출연이 불가능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 지적했다. 또 SM 소속이었다가 독립한 뒤 TV 출연을 방해받은 그룹 JYJ를 언급하며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소속사의 주장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다.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소속 백현, 태민, 비비지, 배드빌런 등은 KBS ‘뮤직뱅크’에 정상적으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지난 2024년 11월 22일 방송된 ‘뮤직뱅크’ 1230회에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소속 배드빌런과 비비지, SM 소속 엔시티 드림이 함께 출연했다.

시우민은 오는 10일 솔로 앨범 ‘인터뷰 X(Interview X)’를 발표한다. 또 원헌드레드로 소속사를 이적한 더보이즈도 오는 17일 정규 3집 ‘Unexpected’(언익스펙티드)를 발매한다. 출연 거부를 폭로한 소속사에서 두 그룹이 컴백을 앞둔 가운데, 이들이 정상적으로 ‘뮤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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