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예 활동 차단" vs "부득이한 조치"…뉴진스·어도어 공방 치열

쓰니 |2025.03.06 13:43
조회 70 |추천 1

 뉴진스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부모들은 6일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어도어의 궁극적인 목적이 NJZ의 활동을 전면 차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룹 뉴진스가 연예 기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오는 7일 법적 공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양측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뉴진스 부모 측은 어도어가 뉴진스의 모든 연예 활동을 제한하려 한다고 주장한 반면, 어도어 측은 이를 즉각 반박했다.

뉴진스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부모들은 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에 2024년 11월29일자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이에 따라 계약은 종료됐다"며 "어도어는 더 이상 저희의 활동을 관리하거나 간섭할 권한이 없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도어는 광고 활동만을 문제삼는 듯 주장했으나 (가처분) 신청 내용에는 '매니지먼트사의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포함돼 있었다"며 "광고 뿐만 아니라 NJZ(뉴진스)의 모든 연예 활동을 제한하려는 시도로 어도어의 궁극적인 목적이 NJZ(뉴진스)의 활동을 전면 차단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2025년 2월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 뿐만 아니라 NJZ(뉴진스)의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저희에게 '방시혁 의장이 컴플렉스 콘서트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달된 직후 발생한 일이었기에 공연 무산 시도가 무력화되자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부모들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의 컴플렉스콘 홍콩 공연이 무산되도록 관계자들에게 전화했다고 주장했고 어도어는 전면 부인했던 바 있다.

어도어는 이날 뉴진스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했기에 부득이하게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면서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 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내일(7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해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뉴진스가 아닌 NJZ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오는 2029년 7월까지 뉴진스와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가처분 첫 심문은 오는 7일 진행된다.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청구 소송 첫 기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