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시티투어’. 사진 I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방송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징거가 ‘식스센스’ 멤버들을 속이기 위해 제작진과 손을 잡았다.6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서는 강남으로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난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 장동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 장동윤은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주제로 SNS를 달군 비밀스러운 예비 사업가, 허무한 셰프, 게임의 신 중 꾸며진 가짜 찾기에 나섰다. 이들은 비밀스러운 예비 사업가를 만나기 위해 첫 번째 핫플로 향했다. 첫 번째 핫플을 본 송은이는 “여기 엄청 유명한 김치찌개 집이다. 김숙의 단골집이다”라며 놀랐다.
첫 번째 핫플에 들어간 이들은 반겨주는 직원을 보고 놀라 말을 잃었다. 이들을 반겨준 사람은 시크릿 출신 징거였다. 송은이가 “진짜 징거가 왜 여기에서 나오냐”고 묻자 징거는 “여기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창업을 하려고 창업을 공부 중이다. 체인점을 받으려고”라고 설명했다.
징거는 “(시크릿) 활동이 끝나고 어떤 걸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찾으면서 (뷰티)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수익이 일정하지 않으니까 하고 싶은 일도 유지하기 힘들었다. 내가 뭘 잘하는지 혼돈 속에 있었다. 그러다가 주변에 요식업을 하는 걸그룹 출신 친구들이 팬들이 찾아와줘서 사랑받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 일단 시도해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덤볐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우리 아버지도 회사원이셨다가 막국수 가게를 하신다. 창업을 하고 싶으셔서 본점에 가서 징거처럼 일을 하셨다. 내가 느끼기엔 1년이라는 시간이 약간 길지 않나 싶다”고 의심했다. 징거는 “매일 출근하는 게 아니라 길게 잡고 하고 있다. 자금도 모아야 해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윤은 “나는 여기 맞힐 수 있을 것 같다. 여기는 진짜인 것 같다. 스토리가 디테일하고 텐션이 바로바로 나온다”고 확신했다. 이때 고경표는 전효성이 남기고 간 사인을 발견했다. 징거는 “여기에 온 친구는 전효성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필체 대조를 통해 실제 전효성의 사인임을 확인했다.
징거는 음식을 다 먹고 떠나려는 유재석에게 “내가 10년 전 유재석에게 사인받은 것이 있다. ‘꼭 다시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의 사인을) 코팅해서 화장대에 붙여 놓고 지냈다. 드디어 만났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방송 말미 제작진이 징거를 섭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우리는 완벽하게 모든 사람이 ‘징거가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맞아?’라고 느끼게 하는 게 목표다”라고 하자 징거는 “너무 좋다. 나는 내가 즐거워야 한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징거는 ‘식스센스: 시티투어’를 위해 두 달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이를 알게 된 유재석은 “징거도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