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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저는 연기를 해도 항상 들통이 납니다.

요봐라 |2025.03.08 12:34
조회 44 |추천 1
학창시절을 왕따로 줄곧 살아와서
사람에 대한 이기심을 꿰뚫어볼줄 알고
또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는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사람한테 거리를 두면서
생활하는데요...
어쩔수없이 업무상 마주치는 사람들과 의미없는
일상대화가 펼쳐지게되면 앞서 말했듯 거리를
두면서 대화를 하게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대화가 잘 되서 내 인생에서
몇 없었던 제 친구를 한명 사귀게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간절한 마음도 조금은 갖고있는 채로
대화에 임할때가 많습니다..

음 그런데요...
사람의 촉이 진짜 대단한게
상대방이 그렇게 저랑 대화를 하다가보면
저의 과거가 보이나봐요..

제 나름의 용기를 내서 (아까 말한 그 간절한 마음을
숨긴채) 상대와 대화를 하려고 해도 중간중간
보여지게 되는 저의 정색 비슷한 암울한 표정 혹은
너무 업된 분위기가 씌인채로 하이톤으로 웃으면서
대화하는 그런 저를 보자마자 왠지 저라는 사람의
과거를 캐치했다는 듯이 눈동자가 굴러가는게 제 눈에
보이고 잠시후 그 사람의 표정과 저를 대하는 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저를 멀리하는걸 보게 됩니다..

제 나이가 30대 중반인데요
진심으로 제 표정이나 말투가 뭐가 이상해서
상대방이 떠나가는지 정말 정말 정말로 아직도
모르겠습니다...물론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게
비춰질진 모르겠지만 제 나름의 용기를 낸건데도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정말이지
인간에 대한 증오감이 계속 쌓이고 또 쌓여만 가네요...

흠....진짜 모르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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