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놀뭐 봤음?
그 예전에 엄청 유명했다던 양심 시리즈 다시 하는거 같던데...
일단 이번 상황은 지하철 역사 벤치 위에 지갑 올려두고 양심 카메라 스타트...
근데 꽤 오랜 시간 지켜본 결과
대부분이 힐끔거리기만 할뿐 절대 건들지 않음 와..
그치 우리나라 사람들 유명하긴 하지
외국은 살짝만 정신줄 놓고 있어도 다 쓸어간다는데...
우린 까페에 놋북이며 폰이며 소지품을 널어놓고 자리 비워도 애지간해선 안 없어짐
심지어 서로 지켜줌 ㅋㅋㅋㅋㅋ
근데 또 순식간에 인파 몰리는 상황이 되면 예외는 있음
사람 많은 틈을 타 없어진 지갑...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닌가 싶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_-
그래도 혹시 몰라 다시 세팅한 지갑...
그때 지갑 근처로 와서 스윽 가져가는 커플
근데 멈칫하더니 가던길 되돌아 와서 다시 제자리에 놓고 사진을 찍음..
이때 부터 설마 했는데...
고대로....유실물 센터로 가져다 주심 ㅠㅠㅠ 이게 되네
헐 근데... 한국 사람 아님 이슈...
알고보니 한국으로 여행 온 홍콩 관광객 분들이였다고..
중간에 사진을 찍은 건 한국어를 할 줄 몰라 상황 설명하기 힘들거 같아 찍어둔거라고...ㅠㅠ
심지어 양심 선물 골라보라고 하니....
선물 대신 기부를 선택한 홍콩 커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기부를 하고 선물 대신 원했던 출연진 단체사진 찍고 마무리....
진짜 끝까지 훈훈했다
근데 나도 만약 저 상황이면 힐끗은 거려도 그냥 그대로 두고 갈 것 같음
요즘 하도 이상한 수작들이 많아서... 당연히 해야할 좋은 일도 꺼려지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