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고(故) 김새론, 김수현/고 김새론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이 배우 김수현과 그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련 폭로를 시작한 가운데, 김수현의 독특한 결혼관도 파묘됐다.
김새론 유족은 3월 10일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21세가 될 때까지 6년간(2015년~2021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이 교통사고 논란을 일으켰던 2022년 당시 김수현과 이별한 상황이었지만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대 피해보상을 대신 해 주겠다고 나섰다. 이후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골드메달리스트는 2024년 김새론에게 돌연 약 7억 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당황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에 김새론은 김수현 주연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영 도중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게재한 후 빠르게 삭제했다. 김수현과 연락이 닿기 위한 시도였다는 것.
그럼에도 김수현은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고 김새론은 생활고를 겪다 김수현 생일인 올 2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당시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김새론 씨의 행동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0일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했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은 추후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과 김수현의 과거 열애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이에 유족이 어떤 증거를 공개할지, 김수현이 어떤 추가적인 대응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유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열애를 한 것이 된다. 유족의 주장과 김수현의 공식입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 가운데 김수현이 12년 전 밝힌 결혼계획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현은 2013년 4월 30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행사에 참석해 "36세에 결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못 지킬 것 같다"며 "41세 정도에 21세와 결혼하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는 "그럼 지금 그분은 영유아겠다"고 농담했고, 김수현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새론은 당시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은밀하게 위대하게'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황혜진 blossom@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