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수현의 소셜미디어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월 10일 김새론 유족은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21세까지(2015년부터 2021년)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에 따르면 김새론이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켰던 2022년 김수현과 이별한 상태에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대 피해보상을 대신해 주겠다고 나섰다. 이후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24년 약 7억 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김새론에게 발송했다.
11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과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수현이 15세였던 김새론과 만남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그루밍 범죄라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으나,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故 김새론 배우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그런데 가로세로연구소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인바,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일에도 골드메달리스트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라고 전했으나,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수현이 출연한 MBC 예능 ‘굿데이’ 하차를 요구하는가 하면, 김수현이 광고하는 제품 불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소셜미디어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과 악플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애들하고 친구하고 싶었어?”, “정말 아니죠, 누명인 거죠?”, “사실이 아니라면 꼭 증명하셔야 할 것 같아요”, “네 잘못을 인정하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