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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간 보더니” 김태호PD ‘굿데이’ 김수현 손절에도 비판 폭주[종합]

쓰니 |2025.03.17 10:47
조회 86 |추천 0

 김태호PD, 김수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가 뒤늦게 논란의 배우 김수현을 손절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굿데이' 제작진은 3월 17일 공식 계정을 통해 "'굿데이'를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출연자 김수현 논란 관련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수현은 현재 그루밍 범죄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21세가 될 때까지 6년간(2015년~2021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당초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던 김수현 측은 지난 14일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입장을 바꿨다.

해당 논란으로 그루밍 범죄에 민감한 해외 팬들은 물론, 광고계도 김수현을 '손절'하고 나섰다. 하지만 김수현은 13일 '굿데이' 촬영을 강행했고, 제작진은 16일 편집 없이 김수현을 방송에 내보내 논란을 불렀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굿데이'는 해외 방송/송출되는 과정에서 번역 절차 때문에 방송 시점보다 2주, 최소 1주 전에 사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어제 방송된 5회는 논란이 커지자마자 MBC 및 글로벌 OTT 등 플랫폼들의 협의하에 이미 입고돼 번역 작업 중이던 방송본에서 ‘굿데이 총회’ 김수현 씨의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해 재입고한 버전이다. 이 때문에 5회는 기존 회차보다 방송 분량도 10분 정도 짧았고 디테일도 미흡했다"고 해명했다.

또 "13일 진행된 녹음 관련해서는, 예정보다 '굿데이' 음원 녹음이 늦어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논란에 대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기다렸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다음주(3/13기준)에 입장 표명을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로는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고심 끝에 해당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며 13일 촬영한 김수현의 녹화분은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미 지난 13일 김수현이 녹화를 강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성 글이 폭주했던 상황. 그럼에도 어떠한 입장 표명이나 편집 방향에 대한 사전 공지 없이 16일 방송을 내보낸 것은 '간 보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해당 입장문에 "여태까지 간보더니 입장문 일찍도 낸다" "꾸역꾸역 기싸움" "일 터진 지가 언제인데 반응 안 좋으니까 이제 와서 편집한다고?" "편집할 거면서 녹화는 왜 했대"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제작진도 혼란스러웠 것"이라며 두둔했다.

한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16일 방송된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명미 mms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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