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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동생이 너무 싫어요

쓰니 |2025.03.30 22:26
조회 395 |추천 2

안녕하세요..네이트판 처음 써보는 학생입니다..
문장이 좀 어색해도 얘기 들어주세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12살 차이 동생이 너무 싫어요.
처음엔 예뻤어요...쓰는데 계속 눈물이 나네요.
제가 6학년때 갑자기 엄마가 임신했다고 하는데 장난치는 줄 알았어요.4명인줄 알았던 식구는 5식구가 되었습니다. 아기는 예뻤습니다. 귀여구요. 제가 비즈십자수 하는데 막내 얼굴을 주문제작해서 하기도 했고요. 매일밤마다 막내 울음소리가 들려서 종종 깨기도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항상 무뚝뚝하게 느꼈던 아빠가 다정히 막내 이름을 부르며 웃는 얼굴을잘 봐도 조금 서운했지만 괜찮았습니다. 근데 애가 4살 5살 6살이 되면서 점점 저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하지말라고 하면 더 심하게 하던가 계속 저를 툭툭 건드린다던가 제가 하지도 않은일을 말하든가..알아요 미운 6살..어리니까그런거...나이가12살 차이나 나니까 제가 참아야하는 건 당연하지요.하지만 몸과 마음이 잘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저도 너무 짜증나고 화나고 애기지만 저를 놀리는 그 표정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제가 참을성이 좀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부모님과도 많이 부딫혔어요.그런데 그게 계속되니까..그냥 동생을 싫어하는 감정을 넘어서 얼굴도 보기 싫고 그냥 죽어버렸으면하는 마음이 종종 들어요.꿈에서도 그런 꿈을 꾼적도 있고..다른 가족들은 나이 차이 많이 나면 용돈도 주고 잘 지낸다는데이런 생각을 하는 저가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너무 짜증나게 하면 엄마한테 막내 훈육좀 제대로 해달라고 화풀이도ㅜ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막내가 저렇게 절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 하는게 엄마 아빠의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엄마는 유치원 교사로 맨날 관련 책읽고 하는데 동생이 저를 괴롭힐때마다 무시하래요.12살 차이 나는 애한테 기싸움 지지말래요.관심을 주지 말라고..근데 그게 안돼요..너무 짜증나고 눈물나는데..그 나는 몰라요 하는 표정이 너무 화가나는 거에요. 그래서 더 엄마랑 싸웠죠...
아빠는 그냥 싸고돌아요. 뭐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이젠 아빠가 막내 이름 부르면서 웃는 것도 싫어졌어요.나한테 하는 태도랑 너무 다른 거 같아서..뭔가 동생이 없었을때가 더 평화로웠던거 같고 다시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고..이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 못된거 같고 싫어요. 오늘 엄마랑 싸우다 막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얼굴 안보고 살고 싶다고 말했어요..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녜요..정말 속상하고 힘듭니다. 엄마랑 이제 더 동생 문제로 싸우고 싶지 않고 예전의 평화로운 우리 가족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길고 어설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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