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계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ㅇ
|2025.03.30 22:44
조회 225,048 |추천 581
전 40대 여성, 남자아이둘 키우고 있구요 워킹맘입니다.
평소 운동을 안해 체력이 약해서 그런지 주말은 거의 누워서 유튭 보거나, 밀린 집안일 합니다. 평일에도 퇴근 후 저녁식사 준비, 설거지 등 하고 나면 거의 누워있어요ㅠ 저희 회사에 보면 주말에 놀러다니시고 해외 다녀오시고 그렇게 여가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 너무 다른 세상 얘기같고 놀러 다녀오면 안 피곤한가? 하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구요. 제가 I성향이라 사람들을 잘 안 만나고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 되는 타입이라 더 그런건지.. 이번 주말에도 토요일은 종일 집안일, 옷정리, 목욕탕 다녀오니 하루 다 가고 일요일도 애들 미용실 다녀오고 볼일 조금 보니 하루가 다 갔네요. 저처럼 워킹맘들 주말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 같이 주말에 누워서 유튭 보거나 드라마 보며 종일 시간 보내시는분들도 계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너무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는건지 답답하기도 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 베플ㅡㅡ|2025.03.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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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 자신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남들과 비교하지마세요. 내가 아이들을 학대하고 방임하고 내팽개쳐놓는 정도가 아니라면 내가 기준이 되어야 행복합니다.
- 베플ㅇㅇ|2025.03.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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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아무것도 안해요? 집안일 식사준비 이런것만 해도 하루가 금방 가는구만 엄청 부지런하신건데
- 베플ㅇㅇ|2025.03.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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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차이이죠. 굳이 외향적으로 살지않으셔도 됩니다. 누구나 체력 이나 즐거움의차이가 있으니까요. 저도 집에 있을때 하루종일 누워있고 핸펀하고 동네 산책 다니는게 거의 유일한데 솔직히 넘 편하고 행복해요. 남들이 어디 여행안가냐 물어보고 하는데 저는 여행이 너무 힘들고 불편해요. 그냥 내성향을 인정하고 그안에서 편하고 즐거우면 된것 같아요.
- 베플ㅋ|2025.03.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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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가 요즘 이래서 인터넷에 글 올려볼까 생각중이였는데..신기하네요. 평소 퇴근 후 헬스 주말에 장거리 라이딩하는 운동광이였는데 어느 순간 회사 퇴근하고 오면 아무것도 하시 싫고 완전 방전되는 느낌이 들어 누워있어요. 회사에선 정말 적극적이고 일 잘하는 스타일인데 집에 오면 '바로 씻어야지'...'치워야지'..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게 됩니다. 금요일 퇴근 하면서 다짐합니다. 집에가자 마자 청소하고 편한 마음으로 누워서 온전한 휴식을 하겠다라고... 허자먼 막상 집에가면 강아지 산책하고 그냥 누워 있어요.. 그냥 피곤하고 귀찮아요.. 갱년기 증후군인지...생리도 불규칙하고..그냥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