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겠다ㅋㅋ 나 이제 알았다 직진만 해도 모자를 판에
내위치 내입장 내상황 너상황 현실적인거 고민만 했네
다음에 보면 그냥 직진만 할래 내가 할 수 있는건 그거밖에 없어 싫으면 너가 밀어 내겠지
뭐가 그리 중요했을까? 현실 상황 평판 사회적 관계? 다 아니야 그냥 두려웠던 거야
사랑은 쟁취라는 말을 싫어했었어 서로 끌리고 애틋해야 사랑 아닌가 생각하고 그런 말을 무시했어
근데 사랑도 성공도 쟁취야 결이 비슷하더라.. 이번에 짝사랑 쎄게 하면서 알게됐어 소극적인 삶을 살며 실패가 두려워 틀에 갖춰 사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됐는데
내가 연애에서 그러고 있었네? 심지어 내가 운명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만났는데 눈치보고 소극적으로 하고 있네? 적극적으로 대쉬해도 모자를 판에?
원래 도전하고 실패하는 삶을 많이 살아와서 일적인 것에는 별로 두려움이 없었는데 연애는 항상 수동적이였네..
그래도 불편한건 없었어 내가 능력을 올리면 알아서 좋은 사람 만날거다 라는 확신이 있었거든 근데 지금 내가 인연이라 생각하는 사람 만났는데도 수동적이네?..ㅋㅋ
난 너 좋아하고 직진할게 이제 우리 이런 답답한 사이 어떻게든 정리할 때 됐어 나 솔직히 연애할 생각 없었는데 널 만나면서 많이 달라졌고 더이상 나도 낭만만 생각할 수 없는 나이야
나 후회없이 직진할테니 아니면 쳐내줘 이젠 매듭 지을때가 됐고 우리가 인연이 아니면 서로 다른 좋은 사람 만날 때라 생각해 연애 크게 관심 없었는데 이제는 아니야
더이상 배려 입장 생각하기도 싫고 너를 놓지기 싫어 이기적으로 바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