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은 공간에 있고 싶고 뭐 하는지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하고 다른 이성과 공적인 대화 나누는 모습 조차 질투를 느끼고 안 보면 보고싶고... 항상 내 마음 속에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어 쌍방이었지만 타이밍이 안 맞아서 지독하게 혼자 끙끙 앓았던 적이 있었어 너희들은 꼭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용기내서 다가가면 좋겠다... 나처럼 8년동안 후회하지 말고...
베플ㅇㅇ|2025.04.11 10:33
짝사랑으로 끙끙 앓고, 숫기가 없어서 내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던 그 시절에 그 짝사랑이 다른 사람과 사귀는 걸 직관했던게 기억나네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고 온 세상이 원망스러웠죠. 그래서 그 때부터 숫기가 없다는 핑계는 집어치우기로 했어요. 좋으면 솔직하게 표현을 다 하기로요.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짝사랑 하던 그녀와 사귀던 놈은 저의 제일 친한 친구놈이었어요 ㅋㅋㅋ 앞에서는 아닌척하더니... 사실은 그 놈도 좀 위기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저한테 그녀를 빼앗길까봐 선수친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순진했죠 ㅋㅋ 걔를 나만 좋아할리가 없었을텐데... 하지만 결국 제가 그녀를 더 많이 사랑했던 것 같아요. 걔는 그 사람이 소중한지 모르고 함부러 대하다가 헤어졌거든요. 멍청한놈 같으니... 그 꼴보고 그 놈이랑은 영원히 손절했습니다. 그 사람이 우는 걸보고 제 억장이 다 무너지더라고요. 그 때 그 짝사랑하던 그녀가 지금 제 와이프입니다. 벌써 결혼 6년차네요. 아직도 공주님으로 모시고 살고 있어요. 짝사랑이 실패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