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중반 여자사람입니다.대학교때부터 쭉 알고지낸 친구 4명이 있어요.
20대 중반부터 자연스럽게 생일자가 있으면 만나서 생일선물도 챙기고 밥도 먹고 했죠.
근데 제가 나쁜사람인건지..어느 순간부터 이 모임이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만나도 시덥잖은 얘기, 연예인 얘기들하고, 발전적인 얘기는 커녕 시간만 때우다가 집에 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생일자가 있으면 매번 선물을 골라서 선물하고,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습니다.(대략 분기에 한번 되겠네요.)
10년가까이 매번 선물을 주고받으니, 어느 순간 생일 챙기는게 의무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아. 이번엔 또 뭐사주지? 이런 생각들이요.
어느 순간부터는 만나서 얘기해도 공감대 형성도 잘 안되고..(육아하는 친구, 5년 넘게 취준생인 친구 등) 그러다보니 가십거리들만 얘기하고 헤어지는 일이 많구요, 매번 돈아깝게 브런치 카페 가는것도 지겹습니다..(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하니..)
거두절미하고 선물챙기는거 부담스럽다고 얘기해도될지.. 친구들한테 상처안주고 돌려서 말하고싶은데 몇달째 고민중이예요ㅠ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