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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 고백하려다 말았어요...

익명 |2025.04.13 21:25
조회 112 |추천 0

짝남이랑 저번주에 같이 진실게임을 했는데.. 제가 짝남한테 좋아하는애를 물어봤어요,, 근데 걔가 진짜로 막 얼굴이랑 귀랑 다 빨개지면서 "절대 안돼.."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얘 다른 사람 좋아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울컥하는거 참고 초성만으라도 알려달라했는데 ㅇㅅㅇ이라는 거에요!! 우리반에 ㅇㅅㅇ 초성을 가진 사람은 저밖에 없거등요 그래서 가능성 20퍼는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반이라고 물어봣는데 우리반이라고해서 진짜 지구 뿌실뻔... 그리고 짝남도 저 좋아하는 사람있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우리반에 있다고하니까 짝남이 저랑 키차이가 좀 많이나거든요,, 제가 한 158되고 걘 189정도 되거든요.. 하... 아무튼 짝남이 고개 숙이고 시선 맞춰 주면서 너 좋아해 이러는거에요,, 진짜 16년 인생 중에 이렇게 설렌적이 없엇슴..암튼 그래서 진짜 한 5초동안 정적이 있었는데 짝남이 학교 끝나고 제대로 말해주겠다고하고 청소하러 갔는데 진심 심장 떨어지는 줄 ㅠㅠ 근데 하필이면 제가 청소가겁나게 늦게 끝나서..ㅠㅠㅠ 걔가 농구부 주장이거든요 짝남이 원래 일찍가서 농구장 준비해놓는데 친구가 한 20분동안 절 기다렸다고 말해 주는거에요..하..망할 청소.. 암튼 짝남한테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해서 내일 매점가서 뭐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진심 저랑 짝남이랑 서로 너무 부끄럼타고 아무말도 안 거는거임.. 진짜 지금 아니면 타이밍 놓칠것 같은데 어떻게 잡을지 모르겟ㅅ어요ㅠㅠ 걔가 키크고 잘생기고 운동도 잘해서 주변에 여쁜애들이 다 짝남을 좋아해서 진짜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것 같아요 내일 월요일인데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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