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매니저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채널에서는 지난해 제기됐던 팬과 매니저 간의 물리적 충돌 의혹이 재조명됐다. 최근 한 외국인 남성이 공항에서 경호원들과 함께 이동하게 되자 신기해하며 셀카를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 안에는 제로베이스원의 한 멤버가 함께 찍혀 화제가 됐다.
앞서 매니저로부터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제로베이스원의 팬으로 당시 특정 멤버를 촬영하기 위해 공항에 갔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의 동선에 방해되지 않도록 거리 두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갑자기 매니저와 경호 인력들이 멀리 떨어져 있던 팬들에게까지 다가와 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매니저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경비원들이 우리 쪽으로 다가오더니 사람들을 밀기 시작했고 그 충격으로 저와 다른 두 사람이 넘어졌다"며 "그 과정에서 무릎이 긁히고 신발이 벗겨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매니저는 다친 제 무릎과 잃어버린 신발을 보고 오히려 비웃으며 조롱했다"며 "게다가 아티스트에게 '한 번 봐'라는 듯한 손짓을 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됐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주장들이 온라인에서 다시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으며 해당 매니저의 태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아이돌 그룹의 공항 과잉 경호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그룹 '하츠투하츠'가 해외 스케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팬들과 취재진이 몰리며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갑작스레 몰려든 인파에 한 아이가 다칠 뻔한 상황도 벌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우리도 출국해야 할 거 아니냐"며 욕설을 섞어 항의했고 이 장면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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