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은 자녀로부터 "아빠가 엄마를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남편 A씨(40)는 해당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고, 아내 B씨(38)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흉기에 찔린 딸 C양(13)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며, C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와 B씨를 화단에서 발견 후 집에 올라가 C양을 확인했다"며 "C양은 경상이라 부축해서 데리고 나와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집에 있던 흉기로 C양에게 상해를 입힌 뒤 우발적으로 아내인 B씨와 함께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50분께 부산 사하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인 B(50대)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1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