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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어머니... ..

ㅇㅇ |2025.04.17 08:04
조회 70,138 |추천 349
오늘이 시어머니 생신이시라
지난 주말에 내려가서 상 차려 드렸어요.
뭐...솜씨가 워낙 없어서
간단하게 미역국이랑 전 조금 해 갔습니다ㅜㅜ
그렇게 밥 먹다가..
제가, 오이 무침도 하고 싶었는데 오이가 너무 비싸서 못 샀어요ㅎㅎㅎㅎ
라고 했고
그걸 어머님께서는 새겨 들으셨는지...
아, 얘가 오이가 먹고 싶구나라고 생각 하셨나봐요.
저는 그저..그 말 없는 식탁이 어색해서 이말저말 하다가 나온건데요..

어머님께서, 동네 하우스하시는 분께 부탁하셔서
오이를 진짜 한박스를 보내 주셨어요.
놀래서 아니 왜...라고 하니.. .
니 그날 말하는 거 보니, 오이 먹고 싶어하는 거 같아서 라네요.
감사하다고 잘 먹겠다고 전화 마무리 하려는데
어머님께서..앞으로도 먹고 싶은 거 있음 참지말고 말 하라시네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진짜 감사해요.
추천수349
반대수12
베플ㅇㅇ|2025.04.17 18:56
글쓴이 착한데 좀 푼수같음 시모도 그거 아는거 같고 ㅋ오이가 아무리 비싸도 시모 생신에 못살 가격은 아닐텐데 불필요한 말을 왜 한건지 이해가 안됨 시모가 마음이 넓고 아들도 안차려주는 생일상 남의 집 딸이 해주는 걸 고마워하는 좋은 사람 같음
베플남일이아니네|2025.04.17 11:31
저는 님 글 읽으면서 오이 비싸서 못 샀다는 말에 "시어머니 생일에 그 돈도 아깝나?" 이렇게 트집 잡았나 했는데 훈훈한 글이네요. 부럽습니다.
베플ㅇㅇ|2025.04.17 10:37
오이 소박이해서 감사하다고 나눠 드리면 되겠어요~ ㅎㅎ
베플ㅇㅇ|2025.04.17 08:17
시어머니가 착한분이셔서 다행이지 굳이 할 필요없는 말을 해서 얻어먹는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하는것도 재주네요 그리고 요즘 오이가 비싼가요? 개당 천원정도면 사는데 이걸 비싸다고 할 정도의 형편인거면.. 그리 비싼 오이 한박스 받았으니 오이값은 드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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