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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황새목련

참수리 |2025.04.17 10:07
조회 148 |추천 0
뒤뜰에 목련가지에 황새가 앉아있다.
오늘은 멋나게 황색으로
갈아입고
이쁜자태 뽐내며 내게말한다.
"너와 행복해지고싶어"
"내가좋아?"
"아니 이 세상이 좋아서 나의 코끝에 스치는
사람 공기 바람이 어우러지는 맛과 사연들이 참좋아
그래서 너의 창가에서 너와같이
이세상을 오래도록 살고 싶어서"

나는 그 황색목련잎을 따서
창가에 두었다.
"나도 날마다 느껴지는 코끝 찡해지는
세상맛이 좋아"
오래도록 잘 살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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