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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 차, 이제 나 좀 가꿔보려 했는데…

ㅇㅇ |2025.04.17 13:54
조회 48,565 |추천 27

스물다섯에 결혼해서 바로 애 낳고 쭉 애 키우느라 화장도 못 하고 살았어요

거울 볼 시간도 없던 나날들.. 이제 애도 어느정도 커서 어릴 때 못한 자기관리

이제라도 해보자 싶어서 피부과 다니기 시작했어요

턱선 리프팅, 윤곽주사 돈 즘 들였죠 처음으로 나 자신에게 써보는 돈이었어요

근데요 남편 반응이 뭔 줄 아세요?

그 돈이면 애 학원비나 더 내지 그리고 그거 해도 턱살은 그대로잖아?

혀를 차면서 이렇게 말하네요 돈 아깝다고 돈 낭비라고 하루종일 툴툴..

진짜 한동안 말이 안 나왔어요

내가 뭘 그렇게 큰 죄를 지었나 싶더라고요

가정 위해서 7년 동안 다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제라도 꾸미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그렇게 못마땅한건가요?

턱살?? 나도 알아요 예전부터 고민이었던 거고 콤플렉스였어요

근데 그걸 굳이 말로 해서 사람 억장을 무너지게 해야만 했는지..

요즘 진지하게 생각해요 내가 너무 내려놓고 산 건가 싶어서요

단순히 외모 문제를 떠나서 그 사람은 나를 여자로 봤던 적이 있긴 한 걸까요?


추천수27
반대수160
베플ㅇㅇ|2025.04.17 15:27
형편껏 사세요. 결혼하고 애를 낳았으면 본인 피부보다 생활비나 학원비가 우선시 돼야 합니다.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돈도 없으면서 꼴에 피부과니 네일이니 다니면며 돈 쓰고 날 위한 투자니 뭐니 하는 것도 허영이고 사치에요. sns 끊고 분수에 맞게 사세요
베플육아휴직|2025.04.17 20:44
애 어느정도 키웠으면 피부과 갈 시간에 나가서 돈 버실 생각을 하셔야죠.
베플ㅇㅇ|2025.04.17 14:19
남편은 본인이 돈 번다고 생색내고 본인한테 돈 펑펑쓰고 그랬나요? 다시 자기자신 가꾸고 사는 건 좋은데 노력도 없이 돈부터 쓰면 나라도 꼴보기 싫을거 같긴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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