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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구분 말아야” 윤여정, 첫째 子 커밍아웃에 과거 인터뷰 재조명

쓰니 |2025.04.20 16:41
조회 34 |추천 1

 윤여정/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윤여정이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가운데, 그가 과거 진행한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윤여정은 2021년 4월 26일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직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을 분류하거나 나누는 건 좋지 않다. 무지개처럼 모든 색을 합쳐서 더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무지개에도 일곱 가지 색깔이 있다"며 "(무지개처럼) 여러 색깔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과 여성, 백인과 흑인과 황인종, 게이와 게이가 아닌 사람을 구분하고 싶지 않다. 우린 따뜻하고 같은 마음을 지닌 평등한 사람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 매체와 할리우드 영화 '결혼 피로연'(The Wedding Banquet) 관련 인터뷰를 하던 중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결혼 피로연'은 1993년 개봉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과 금마장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 한국계 미국인 앤드류 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윤여정은 동성애자 손자를 둔 할머니를 연기했는데, 이날 윤여정은 "당신이 이 캐릭터에 공감한 이유 중 하나가 아들이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는 질문을 받고 "첫째 아들이 2000년에 커밍아웃을 했다"고 고백했다. 윤여정은 "뉴욕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 됐을 때 결혼식을 열어줬다. 한국에서는 비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왔다"며 "이제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1974년 가수 조영남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조영남과 1987년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워왔다.
이해정 haeju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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