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故 구본임 페이스북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故) 구본임이 사망한 지 6년이 흘렀다.
구본임은 지난 2019년 4월 21일 오전 비인두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비인두암 말기 진단을 받고, 1년 넘게 치료를 받다가 눈을 감았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종양을 뜻한다. 전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다소 생소한 암이다. 배우 김우빈 역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3년 여간 투병했다.
고인 사망 당시 당시 음악감독 선비는 고인의 별세 소식에 "습관처럼 인터넷 창을 연 순간 실검에 언니 이름이.. 비인두암. 희귀케이스라고 했다. 멀다는 이유로 지난해 한 번 가보고는 그저 내 삶을 살고 있었는데. 우리 함께한 추억들이 생각나서 휴대전화를 뒤졌더니 내 사진첩에 고이 들어있네. 곧 배웅 갈게. 그곳에서도 찬란한 배우로 행복하길 바라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영미 영화감독은 SNS를 통해 "얼마 전 병원에 찾아가 뵀을 때만 해도 병마를 이겨내실 수 있길, 희망을 빌었는데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누구보다 더 열심이셨고 연기에 혼신을 불태우셨고 유머감각으로 힘들었던 현장에서 늘 저희를 웃게 해주셨다. 삼가 구본임 배우의 영전에 애도하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구본임은 1992년 영화 ‘미스터 맘마’로 데뷔해 영화 ‘늑대소년’, ’사물의 비밀’, ’식객’, ’열한번째 엄마’,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맨도롱 또똣’, ’판다양과 고슴도치’, ’연쇄쇼핑가족’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 연극 ’세친구’, ’블랙코메디’, ’허풍’ 등에 출연했다.
이슬기 reeskk@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