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에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국주는 지난 23일 개인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일본 도쿄에 있는 9평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음식을 먹던 이국주는 왜 일본에 왔는지 설명이 없었던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국주는 "나도 나이가 마흔이 됐다. 데뷔도 이제 19년이라 내년이면 20주년이다. 그런데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아가듯이 시키면 다 했다. 방송 들어오면 다 하고 지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국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설렘 없이 산지 꽤 오래돼서 고민했는데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었다"라며 바쁜 일상에서 자신을 놓쳤다고 고백했다.
이국주는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일본을 택했다고 한다. 그는 "일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이렇게 쉬면서 일이 많이 없을 때 뭔가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국주는 "여기서 만큼은 신인 때처럼 나를 아끼면서 다시 처음처럼 고생해 보자는 마음이다. 실패하더라도 뭔가 인생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잘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타이밍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해보는 거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국주의 새출발에 팬들은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항상 전진하는 이국주를 응원한다", "새로운 시작 두려워도 잘 해낼 거로 생각한다", "평생 꿈꾸던 일을 실현하다니 멋지다" 등 응원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그는 tvN '코미디 빅리그',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이국주'조은지(jej2@tvreport.co.kr)